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회

노인폐렴구균 예방접종률 57.4% '저조'

김성주 의원, 전국 노인폐렴구균 예방접종 실시현황 공개 17개 광역지자체 중 접종률 70% 이상은 충북 단 1곳 뿐

65세 이상 노인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국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인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의 지역 편차가 많게는 20%p 이상 나는 것으로 나타나, 효율적 예방접종 대상자 관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 관련 예산확보 및 부처간 공조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간사/전주덕진)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노인폐렴구균 예방접종 실시현황(’13.5.1∼’15.8.31)’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384만명이 접종을 실시하여 57.4%의 접종률을 보였으며, 목표 접종인구수*인 402만명 대비 95.6%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붙임]

-전국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 실시 현황(’13.5.1~‘15.8.31)

구분

목표 접종량

접종현황

목표 접종인구수

달성률

접종건수

접종률

누계

4,021,327

95.6%

3,844,060

57.4%

서울

750,380

82.2%

617,151

49.3%

부산

305,015

96.7%

295,044

58.0%

대구

187,615

88.8%

166,568

53.3%

인천

185,269

88.1%

163,190

52.8%

광주

98,546

89.1%

87,808

53.5%

대전

98,126

99.4%

97,496

59.6%

울산

60,778

99.2%

60,297

59.5%

세종

12,933

80.8%

10,451

48.5%

경기

779,526

90.0%

701,238

54.0%

강원

155,787

109.2%

170,073

65.5%

충북

139,793

118.1%

165,068

70.8%

충남

203,169

110.1%

223,703

66.1%

전북

198,250

109.7%

217,421

65.8%

전남

233,496

113.6%

265,225

68.2%

경북

286,016

101.6%

290,565

61.0%

경남

275,875

95.0%

262,096

57.0%

제주

50,753

99.8%

50,666

59.9%

17개 광역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접종률을 보인 곳은 70.8%인 충북으로 16만 5천명이 접종을 하였으며, 유일하게 70% 이상의 접종률을 보였으며, 전남(68.2%/26만5천명), 충남(66.1%/22만3천명), 전북(65.8%/21만7천명), 강원(65.5%/17만명)이 뒤를 이었다.

하위권에는 광주(53.5%/8만7천명), 대구(53.3%/16만6천명), 인천(52.8%/16만3천명), 서울(49.3%/61만7천명), 세종(48.5%/1만명)이 분포했다.

다만 동 현황은 질병관리본부의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내 ‘폐렴구균 예방접종등록시스템’에 등록된 현황으로 보건소 외 민간의료기관 등에서 본인부담으로 접종한 현황은 집계되지 않은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사업은 65세 이상 노인에서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 2013년 5월부터 보건소를 통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동 예방접종사업 시행 전의 접종률은 15.4%였으나 시행 후의 접종률은 57.4%(‘15년 8월 기준)로 향상됐으며, 노인들의 예방접종 편의성과 접종률 향상을 위해 2014년 8월부터 주소지 내 보건소만을 이용해야 하는 제한을 폐지한 바 있다.

  

김성주 의원은 “7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50%에 달하는 만큼 보건당국은 효율적인 예방접종 대상자 파악과 접종 관리를 위해 범부처 통합 예방접종정보시스템 등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예산확보와 관계부처 협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성주 의원은 “그간 각 지자체에서 노인폐렴구균 접종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효과적으로 노인폐렴구균 접종에 대한 인식을 갖게 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가장 큰 현장의 애로사항으로 알고 있다”며, “가령 기초연금 신청시 65세 도래에 따른 노인폐렴구균 접종 안내를 첨부하여 홍보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여 접종률 향상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덧붙여, 김성주 의원은 “현재 65세 이상 인구의 60%로 설정한 노인폐렴구균 목표접종 인구수를 중장기적으로 70%∼80% 수준으로 상향하여 보다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수명을 향상 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국내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65~75세에서 35.4%, 75세 이상에서 49.3%*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평생 1회의 예방접종으로 패혈증, 뇌수막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접종률 향상 노력이 요구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휴메딕스, 브라질 협력사 현장 초청 간담회..."파트너사인 이노바와 협력 관계 강화"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브라질 협력사와 의료진 등을 초청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지난 21일 브라질 유통 협력사인 이노바(INNOVA Pharma) 임직원 및 브라질 현지 핵심 의료진(Key doctor) 등 총 60여 명이 성남 판교 본사와 제천 공장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브라질 협력사와의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의료진에게 휴메딕스의 우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방문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외빈들은 이날 오전 휴메딕스 성남 판교 본사를 방문해 홍보관을 관람하고 휴온스그룹 및 휴메딕스에 대한 기업 설명을 청취했다. 오후에는 휴메딕스 공장이 있는 제천으로 이동해 공장투어를 진행했다. 브라질 방문단들은 엄격한 생산 관리 아래 브라질에 수출되는 히알루론산(HA) 필러 생산 모습 등과 다양한 대표 제품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휴메딕스의 브라질 미용의료 유통 협력사인 이노바는 남미 전역의 병원과 클리닉에 미용 및 의료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특히,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미용 필러, 스킨부스터, 의료기기 등 다방면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노바는 휴메딕스와 협력해 고품질 HA 필러를 브라질 시장에 출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