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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천연물의약품산업 발전협의체 발족

한약재 산업 발전 효과적 지원 기대

식약청(청장 노연홍)은 한약재, 한약제제를 포함한 천연물의약품 산업발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오는 지난 28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식약청과 관련업계, 학계 및 단체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천연물의약품산업 발전협의체'를 발족했다.

발전협의체는 식약청 바이오생약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협의체로써 ▲제도개선 분과 ▲제제 분과 ▲기준․규격 분과 등 3개 분과 총 54명으로 구성․운영된다.

3개 분과는 분과별로 천연물의약품산업 지원관련 정책개발, 허가절차 개선방안 발굴 및 합리적 규격관리 방안 마련 등 12개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향후 각 분과별 회의를 통해서도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이번에 발족하는 협의체가 국내 천연물의약품산업 발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식약청과 업계간 심도 있는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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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세포 딱딱하게 굳어지고 마땅한 치료 방법 없는 '폐 섬유증'...새로운 치료 길 열리나 호흡장애를 초래할 수 있지만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던 폐 섬유증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이 제시됐다. 섬유화 억제 유전자 ‘TIF1γ’가 간경변·신장섬유증에 이어 폐 섬유증에서도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규명해 ‘Molecular Therapy(IF;12)’에 게재했다. 폐 섬유증은 폐 세포가 딱딱한 섬유조직으로 변화하는 난치성 호흡기 질환이다. 진행될수록 폐 기능이 떨어져 저산소증이 발생하며, 심각한 호흡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한 번 섬유화된 폐 조직은 회복이 어렵고, 섬유화를 막을 방법이 존재하지 않아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이은주 교수(서울대 문도담 박사) 연구팀은 동물모델과 체외배양 환자 폐조직을 분석해 폐 섬유증의 유전자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항섬유화 유전자 ‘TIF1γ’를 잠재적 치료제로 주목했다. 이 유전자는 연구팀의 기존 연구를 통해 간·콩팥에서 섬유화 억제 효과가 확인된 바 있으며, 실제 폐 섬유증 환자의 폐조직을 분석하자 TIF1γ 발현이 건강한 사람보다 현저히 낮아져 있었다. 이후 코돈 최적화로 발현을 극대화하고, 벡터 백본과 나노지질체를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