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4 (일)

  • 흐림동두천 -5.0℃
  • 맑음강릉 1.3℃
  • 구름많음서울 -2.2℃
  • 흐림대전 0.2℃
  • 흐림대구 -0.9℃
  • 맑음울산 2.5℃
  • 흐림광주 0.1℃
  • 맑음부산 1.0℃
  • 흐림고창 -2.0℃
  • 흐림제주 6.1℃
  • 흐림강화 -4.8℃
  • 흐림보은 -0.9℃
  • 흐림금산 0.7℃
  • 맑음강진군 -4.5℃
  • 흐림경주시 -2.0℃
  • 맑음거제 0.1℃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발행인 신년사/신뢰받는 공정 보도로 침체된 의약환경에 힘 보탤 터

지난 한 해는  메르스 사태 등으로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는 등 정국이 소란스러웠습니다.  38명의 사망자를 가져온 메르스사태는 메르스공포가 확산되면서 식당, 대형마트에 손님의 발길이 끊어지고, 외국관광객이 줄어드는 등 우리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습니다. 이로 인한 여파는 우리경제는 물론 결과적으로 의약업계에까지 타격을 주는 심대한 사건이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공공부채는 1,000조원에 이르고, 가계부채는 1,200조원으로 IMF 사태 못지 않게 어렵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시중에는 빈 사무실이 넘쳐나고 있고,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이 부지기수로 늘어나고 있으며, 시장에는 손님의 발길이 끊겨 살아가기 힘들다는 상인들의 아우성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변호사가 자신의 본업이 아닌 부동산중개일을 찾을 정도로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전반적으로 경제가  좋지 않다 보니 의약업계 역시 어려운 상황에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한 해는 한미약품, 보령제약 등 우리 제약회사들이 세계시장에 놀라울 정도의 수출계약을 함으로써 우리 제약 역사상 가장 큰 쾌거를 거둔 한해였습니다.


 한미약품이 월 1회만 주사하면 되는 획기적인 당뇨신약의 기술수출을 프랑스의 사노피사와 5조원에 체결하는 등 지난해 총 6건 8조원대 규모의 신약수출계약을 했습니다. 한미약품이 이 가운데 바로 입금되는 계약금만 해도 작년 전체 매출 7,613억원을 뛰어넘는 8,141억원 규모에 달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신약들이 판매허가 절차를 속속 통과하고 있어 개발단계에 따른 수익도 급속도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15년동안 9천억원을 기술개발에 집중 투자한 한미약품은 지난해 사노피, 얀센, 베링거 인겔하임, 일라이 릴리 등 다국적 제약사들과 대형 라이선스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보령제약은 고혈압치료제 카나브를 개발해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13개국과 러시아 등에 2,000여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그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내 신약 최고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보령제약 고혈압 신약 카나브는 2014년 9월 멕시코에서 공식발매된지 1년만인 지난 8월 순환기 내과ARB 계열 단일제 부문 주간 처방률 1위에 오르며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카나브는 지난 8월 마지막주에 주간 처방률 18.8%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도 종근당, 대웅제약, 녹십자, JW 중외제약, LG 생명과학, 코오롱 생명과학 등도 신약개발이 한창이어서 한미약품이나 보령제약에 버금가는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미약품과 보령제약이 지난 해 거둔 쾌거는 1,200조원의 세계 제약시장에서 우리 국내제약사들도 하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뜻 깊은 역사적인 한 해였습니다.


 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정부가 국내제약산업발전을 위해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계획수립과 이행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 하겠습니다.
 정부의 이 같은 의지는 지난 12월 21일 삼성이 8,500억원을 들여 인천 송도에 건설하는 세계최대의 바이오생산 공장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착공식에 박근혜대통령이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한 대목에서도 읽을 수 있습니다.


 박근혜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바이오산업은 첨단과학기술로 고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는 창조경제의 핵심”이라며, “삼성의 도전과 혁신은 전후방사업 성장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바 있습니다.


 우리국내제약사들이 세계제약시장에서 선진국의 제약사들과 경쟁하기위해서는 정부의 과감한 세제감면과 함께 최상의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투자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메디팜헬스뉴스를 애독해주신 독자여러분들과 특히 광고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과 함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메디팜헬스뉴스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창간 이래 5년동안 꿋꿋하게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광고주 및 독자 여러분들의 격려와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었던 것입니다.


 앞으로도 메디팜헬스뉴스는 침체된 의약환경에 활로를 터주고, 길잡이가 되어주는 신문이 되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6년 병신년(丙申年)을 맞아 어려운 경제난국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시고 항상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2016년  1월  1일
                                                          대표이사 발행인  김  용  발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노재영칼럼/ 식품위생 규제 개선이 바꾸는 일상의 풍경 반려동물과 함께 식당을 찾는 일, 그리고 푸드트럭에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풍경은 이제 낯설지 않다. 이러한 일상의 변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의미 있는 규제 개선이 시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의 위생·안전관리 기준을 신설하고, 푸드트럭의 영업 범위를 일반음식점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 이번 제도는 오는 3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명확하다.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에 대해서는 허용하되, 기준은 분명히 하고, 푸드트럭에 대해서는 규제는 완화하되, 선택권은 넓히는 것이다. 안전과 자율, 위생과 산업 활성화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추구한 정책적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먼저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는 그간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약 2년간 시범 운영된 결과를 토대로 제도권에 안착했다. 출입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로 한정하고, 조리장과 식재료 보관시설에는 접근할 수 없도록 물리적 차단장치를 의무화했다. 영업자는 해당 업소가 반려동물 동반 가능 음식점임을 사전에 명확히 안내해야 하며, 반려동물이 보호자 관리 하에 있도록 케이지, 목줄 고정장치 등을 갖추도록 했다.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오상훈 각자대표 체제 출범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개발 혁신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2026년 새해를 맞아 경영 체제를 전격 개편했다. 회사는 2일 이사회를 통해 오상훈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기존 유종만 대표이사와의 각자대표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실제 의료 시장의 파괴적 혁신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다. 유종만 대표가 R&D 및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는 한편, 신임 오상훈 대표는 경영 전반과 글로벌 사업, 중장기 재무전략 등을 총괄하며 기업 가치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오상훈 신임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전략기획팀장을 거쳐 삼성화재 미국법인 대표, 차바이오텍 대표이사 등 국내외 굴지의 기업에서 경영 역량을 검증받은 인물이다. 삼성이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핵심적으로 참여하여 글로벌 사업확장에 대한 폭 넓은 경험을 축적하였고 미국 헬스케어 조직과 한국의 바이오 기업의 효율적 사업운영과 성과를 실현하는 사업구조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현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장으로서 바이오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네트워크와 통찰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 대표의 합류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연구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료계 “과학적 근거 없는 한방 난임치료, 산모·태아 생명 위협…즉각 중단해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직선제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는 3일 “과학적 근거와 안전성 검증 없이 추진되고 있는 한방 난임치료가 산모의 건강과 태아의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한방 난임 지원사업을 즉각 전면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난임치료는 개인적 선호의 문제가 아니라 난임 부부의 생명과 직결된 고도의 전문 의료 영역”이라며 “객관적·과학적 검증이 부족한 한방 난임치료를 국가가 지원하거나 제도권으로 편입하려는 시도는 국민 건강권을 정면으로 위협하는 위험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의료계는 현재 한방 난임치료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임상적 근거를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대규모 임상연구나 무작위 대조시험이 부족하고,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명확히 입증한 자료가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연구비 지원으로 수행된 한방 난임 관련 임상연구조차 해외 학술지 심사 과정에서 “비과학적이며 임상연구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탈락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또 의료정책연구원이 발간한 ‘지자체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의 현황 및 문제점 분석’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