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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한국의 의약품 유통 관리 노하우 케냐에 전수

박근혜 대통령 순방계기로 IT 기반 의약품 관리역량 강화, 건강보험 협력 MOU 등 총 3건 체결

박근혜 대통령의 케냐 순방(5.30∼6.1)을 계기로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의약품 유통 및 관리 협력 등 총 3건의 양해각서를 5월 31일 체결함으로써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케냐 보건부와 보건의료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의료인력 초청 연수 및 현지 훈련, 만성질환 관리 외에도 한국의 IT 기반 보건의료 노하우를 활용한 공공보건정보체계 구축, 원격의료 및 병원정보시스템 등의 분야까지 협력하기로 하였다.

 

케냐 보건부에서 원격의료 및 병원 정보화에 관심이 많은 만큼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 IT기기, 병원정보시스템의 수출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케냐 의약품 공급청(KEMSA)은 의약품 유통 및 관리 협력 3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케냐 의약품 공급청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에 대한 구매조달, 보관, 분배와 함께 보건시설에의 공급을 위한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기관으로,한국의 의약품 정보관리체계 개발경험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의약품 공급청의 의약품·의료기기 검역 및 검사, 공급계획 마련을 지원함으로써 향후 국내 의약품·의료기기의 현지 진출을 측면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냐는 소득증가 등에 따라 1인당 의약품 소비액이 지속 증가하고 있고, 정부의 비전염성 질환 관리 의지로 만성질환 치료 등 고부가가치 전문의약품 시장의 성장가능성이 높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케냐 국가병원보험기금과 국민건강보험 협력 4자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세계 최단기간 내 전 국민 단일 건강보험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우리의 경험을 활용하여 IT 기반의 건강보험 관리 체계 강화, 관련 인력 역량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를 통해 18%에 불과한 케냐 국민들의 보험혜택 수혜율을 단계적으로 제고하는데 기여하고, 지난 오만의 사례처럼 향후 국내 건강보험제도의 해외 수출 가능성을 제고하였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보건의료와 IT의 접목은 보건의료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이라고 기대하며, 협력사업의 효과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후에도 케냐에 적용 가능한 IT 기반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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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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