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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심평원,당뇨병 적정성 평가 사업 추진

외래 당뇨병 환자 있는 전체 의료기관 대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당뇨병 환자 관리의 질 향상과 건강보험의 급여 적정성을 도모하고자 당뇨병 적정성 평가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심평원은 당뇨병 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도모하여, 합병증 및 입원 발생위험을 예방하고, 궁극적으로 불필요한 의료비 부담 경감 및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을 감소시키는 등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당뇨병은 혈당을 적정수준으로 관리하여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만성질환으로, 당뇨병 약의 꾸준한 복용 등 지속적 관리와 식사, 운동 등 올바른 생활습관 관리 등의 환자관리가 필요하다.  당뇨병 적정성 평는 평가자료 확보 등 평가환경을 고려하여 3단계로 실시할 예정이다. 

2011년 1차년도 평가는 청구명세서로 분석 가능한 지표를 중심으로 국내․외 연구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개발된 8개의 과정지표로 평가하고, 투약일당 약품비를 모니터링한다.

당뇨병 약의 꾸준한 복용 정도 등을 파악하기 위한 ‘처방 일수율’ 등 치료 지속성과 합병증의 조기발견 등을 위한 검사 시행률, 한 처방전 내에서 동일 성분군의 의약품을 중복하여 처방하는 정도를 보기 위한 ‘동일 성분군 중복 처방률’ 등 처방 행태를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모니터링 지표인 ‘투약일당 약품비’는 당뇨병 약만을 대상으로 산출하여 전국현황을 파악하고, 의료기관별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평가대상 기간은 2011년(1~12월) 외래 진료분을 기준으로 1년 진료분이 모두 포함된다. 평가대상 기관은 의원, 상급종합병원 등 전산으로 청구된 모든 의료기관이다.

심평원은 오는 7월경 개원의협의회 등과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평가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며, 평가를 통해 국내 당뇨병 환자의 처방 경향 등의 평가결과와 각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당뇨병은 인구고령화 및 서구화된 식생활 등의 영향으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환자를 볼 수 있는 주요 만성질환의 하나이다. 

건강보험을 이용하여 당뇨병으로 진료 받은 환자수는 약 214만 명이며(‘09년, 건강보험 기준), 2010년 20세~79세 성인 당뇨병 추정 유병률은 7.9%로 OECD 평균 6.3%보다 높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OECD, 2009).

또한, 당뇨병으로 인한 약품비 및 진료비는 약 9천 3백억 원으로 (‘08년 대비 11.12% 증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09년, 건강보험 기준).

당뇨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5위를 차지하며(’09년 사망원인 통계결과), 당뇨병 환자의 사망률은 일반국민에 비해 3.1배 높았고, 특히 당뇨병 신규환자의 사망률은 7.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당뇨병학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동연구,2007). 

당뇨병 환자의 사망원인 중 50%정도는 심근경색 및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이며, 당뇨병은 말기신장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이기도 하다(세계당뇨병연맹/IDF, 2006). 

당뇨병은 적정관리를 통해 합병증 발생 위험 등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2007).

당화혈색소를 1% 감소시키면 미세혈관 합병증 발생 위험을 40% 감소시킬 수 있고, LDL 콜레스테롤 조절을 개선하면 심혈관 합병증을 20~50%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당뇨병성 안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통해 심각한 시력상실을 50~60%감소시킬 수 있으며, 당뇨병성 신장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하면 신기능 저하를 30%~70%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 적정성평가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심평원 홈페이지  (www.hira.or.kr/요양기관 서비스/평가게시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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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주기로 실시 하는 '의약품 품목갱신 제도'...안전성.유효성 강화 디딤돌 되나 의약품 품목갱신 정보가 유통 중 의약품 현황 파악 및 개발·출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식약처가 최신 의약품 안전 정보를 반영하여 주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의약품을 관리할 경우 의약품 안전확보 강화에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식약처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품목갱신 대상 의약품은 총 9,495개 품목이었으며, 이 중 6,878개(73%) 품목이 갱신됐다. 의약품 갱신제도로 인해 품목허가가 실제 유통되는 의약품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24년도 갱신율은 제도시행 초기 대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의약품의 갱신율은 70%로 ’18~’23.6월동안의 갱신율 42%와 비교했을 때 대폭 증가했다. 식약처는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2024년 갱신된 품목 중 ‘바클로펜’ 정제 18개 품목 등 총 54개 품목에 대해 허가사항 변경 조치를 실시했다. 조치내용은 ▲‘바클로펜’ 정제의 소아 투여량을 체중당 용량으로 변경하고, 연령별 최대 투여량 설정 ▲‘트리플루살’ 캡슐제 효능·효과 중 혈전증에 의한 합병증을 포함한 동맥혈전색전질환의 ‘예방’을 ‘재발방지(2차예방)’으로 변경 ▲‘디오스민’ 캡슐제에 대하여 수유부 금기를 추가하는 등 사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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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제약,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지배력 강화 되나... 레바미피드 1.5% 일회용 점안액 3상 성공 대우제약㈜(대표이사 지용훈)은 24일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레바미피드 1.5% 일회용 점안액의 3상 임상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되어 성공적으로 임상을 종료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량신약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레바미피드(rebamipide)는 뮤신 생성과 분비를 촉진시켜 안구건조증 치료에 탁월한 성분. 일본에서는 2012년부터 레바미피드 2.0% 점안액이 출시됐으나, 물에 잘 녹지 않는 성분 성질 때문에 현탁액 제제로 만들어져 이물감과 자극감, 특유의 쓴맛을 갖고 있다.국내에서는 2개 제약사 공동 개발로 2023년 3월 동일 농도인 2% 수용액 개량 신약으로 출시한 뒤 다회용과 일회용으로 판매 중이다. 의약품 처방 통계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레바미피드 2.0% 점안제 시장은 2024년도 다회용 16억 원, 일회용 72억 원으로 총 90억 원에 달하는 시장 규모로 성장했다. 다만, 다회용 제품은 현탁 발생 이슈로 당분간 공급 중단 상황에 있다. 이런 시장 상황 가운데 대우제약이 동일 성분 1.5% 일회용 점안액 임상 3상에 성공하고 개량 신약 허가 신청을 낸 것. 이를 기념해 지난 4월 1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임상 3상에 참여한 8개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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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도 사람마다 효과 상이, 체질에 맞는 보양식 필요 한국 고유의 의학인 사상의학은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으로 사상체질을 구분한다. 체질 별로 가장 중요한 핵심 에너지를 보명지주(保命之主)라고 하는데, 보명지주가 약해지면 다양한 병적 증상이 나타난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사상체질과 황민우 교수와 함께 사상체질 별 보명지주가 약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이에 대한 보양 방법을 알아본다. 체질‧몸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 소증(素證)사람마다 타고난 사상 체질과 건강 상태를 드러내는 징후를 사상의학에서는 ‘소증(素證)’이라고 한다. 소증은 특정 증상이나 질병이 발현되기 이전의 몸 상태를 나타내는 임상 정보를 의미한다. 세부적으로는 수면, 식욕 및 소화, 배변 및 배뇨, 땀, 한열 상태 등으로 분류한다. 이를테면 평소 잠을 깊게 자는지 자주 깨는지, 대변이 무른 편인지 굳은 편인지 등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수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환자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판단하게 된다. 소증의 이상, 보명지주 약화로 이어져소증의 이상 변화가 지속되면 보명지주(保命之主)가 약해질 수 있다. 보명지주(保命之主)는 사상의학에서 사상체질별로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에너지를 일컫는 말이다. 자신의 체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