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5 (화)

  • 흐림동두천 4.9℃
  • 흐림강릉 9.1℃
  • 흐림서울 6.1℃
  • 흐림대전 7.0℃
  • 구름조금대구 7.4℃
  • 맑음울산 7.3℃
  • 구름많음광주 7.8℃
  • 맑음부산 9.1℃
  • 흐림고창 7.8℃
  • 흐림제주 11.2℃
  • 구름많음강화 5.1℃
  • 흐림보은 6.0℃
  • 흐림금산 6.9℃
  • 구름많음강진군 8.7℃
  • 맑음경주시 7.1℃
  • 맑음거제 9.1℃
기상청 제공

일산백병원 한소은 교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 주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 성형외과 한소은 교수가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BRIC) 주관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

 

BRIC이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생명과학분야의 세계적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 가운데 논문인용지수(IF : impact factor)가 10 이상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 연구 성과를 거둔 한국인을 선정,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 소식은 한소은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 논문 <Aesthetic Penoscrotal Resurfacing: Creating Propeller Flaps from Gluteal Folds>이 비뇨기과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European Urology(유럽비뇨기학, 인용지수 IF : 14.9)에 등재된 데 따른 결과다.

 

한소은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음경 음낭 부위 조직 결손에 대해 ‘내음부 동맥 천공지기저 프로펠러 피판술(internal pudendal artery perforator pedicled propeller flap)’을 이용하여 기존 조직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함과 동시에 미용적 측면에서도 성공적인 조직 재건 사례들을 보고하였다.


‘내음부 동맥 천공지기저 프로펠러 피판술’이란 내음부 동맥 천공지를 축(pivot point) 으로  프로펠러가 회전하듯 피판을 90도 회전시켜 결손 부위를 재건하는 방법이다.

 

한소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흔히 접할 수 있는 음경 음낭 부위 조직 결손을 유리 피판술이 아닌 비교적 간단한 수술법으로 기능적 재건은 물론 미용적 재건 효과까지 충족시키는 만족할 만한 수술적 결과를 입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소은 교수는 일산백병원 성형외과 교수로서 환자 진료 뿐 아니라 최근 3년 동안 10여편의 논문에 제1저자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진료·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