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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주광로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질 향상 및 의학교육 발전 기여

강동경희대병원 주광로 교수(소화기내과)가 지난 30일 열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창립 24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주광로 교수는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문항 출제, 심사 등에 참여하며 실기시험의 질을 향상시켰으며, 실기시험을 위한 표준화 환자 교육에 참여해 출제 문항이 실제로 임상과 유사하게 재현되도록 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 교수는 “실기시험 기간 중 채점위원을 교육하고 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험과정을 모니터링하는 책임채점위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 하에 최선을 다해 시험을 관리해 왔다”며 “향후 기존의 실기시험 외에 하이브리드 등 좀 더 발전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시험 개발을 위한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 교수는 2004년부터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면서 교육 관련 직책인 OSCE/CPX 위원장 및 임상통합강의 위원장 등을 맡아 의학교육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학생 중심의 탁월한 강의법을 인정받아 두 차례에 거쳐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Best teacher of the year'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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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