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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부러지고 얇아지는 손톱, 자궁근종 의심해봐야

생리불순, 극심한 생리통과 함께 손톱 부러지고 얇아질 경우 자궁근종일 수 있어

손톱은 미적 감각을 표현해주는 하나의 도구가 되기도 하지만 우리 몸의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등 역할을 하기도 한다. 중년 여성들의 경우 생리가 갑자기 불규칙해지거나, 월경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거나, 생리통이 극심해진 상황에서 손톱이 부쩍 잘 부러지고 갈라지거나, 손톱 끝이 마치 스푼처럼 뒤집어지는 현상이 보인다면 자궁근종일 수 있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종양이 생기는 질환을 말하는데, 가임기 여성 2명중 1명이 가지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무증상이 증상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자궁근종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병이 악화 된 후에야 통증이 나타나는 경향이 많다.

 

자궁근종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월경과다를 포함한 골반 통증과 압박감, 월경통, 성교 시 통증,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등이 있다. 또 기미나 손톱과 발톱이 잘 부러지기도 하고 탈모, 숨이 차는 증상, 아랫배가 나오는 증상, 우울증, 피로감, 생리가 길어지거나 쉽게 짜증이 나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월경 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비슷해 방치되기 쉬우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미리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궁근종은 간단한 초음파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다. 검사에서 근종이 발견되었을 경우 증상이 없는 근종은 그 경과를 관찰하기만 하기도 하고, 3~6개월 동안 변화 양상에 따라 치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치료의 범위와 방법은 증상 정도와 환자의 연령, 임신계획, 폐경 여부 등에 따라 결정하게 되는데, 최근엔 수술이 아닌 비수술 치료법인 하이푸를 통해 치료가 가능해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덜었다.

 

하이푸 시술은 무절개, 무통증, 무마취, 무출혈 4無의 최첨단 비수술 치료로 고강도 초음파를 자궁근종에만 집중적으로 투과시켜 종양을 괴사시키는 치료법이다.

 

절개가 없어 흉터도 없으며, 출혈과 통증이 없어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더불어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함으로 가임기 여성도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잠실 조은여성의원 조영열 대표원장은 손톱은 자신만의 개성과 멋을 표현하기 좋은 수단이기도 하지만, 자궁 건강을 체크하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 평소와 다르게 손톱색이 달라지거나 모양이 울퉁불퉁해졌거나 부러짐 현상이 있다면 우리 몸의 건강 이상신호이므로 빨리 병원에 내원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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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심혈관 전문’ 심장혈관병원 개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심장혈관병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심장 전문 진료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일 심장혈관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인천가톨릭학원 사무총장 윤만용 신부, 가톨릭관동대 김용승 총장, 인천가톨릭의료재단 빙상섭 신부를 비롯해 강범석 서구청장, 장준영 서구보건소장, 오원신 검단소방서장,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백슬기·김춘수 의원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또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 홍승모 몬시뇰, 인하대병원 이택 의료원장, 청주성모병원장 이준연 신부, 부산성모병원 기획처장 박재범 신부, 메리놀병원 기획처장 김두진 신부, 검단탑병원 서남영 이사장 등 의료계 외빈도 참석해 심장혈관병원의 개원을 축하했다. 이날 개원식은 심장혈관병원장 류상완 교수(심장혈관흉부외과)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의 환영사, 외빈 축사, 홍보영상 시청, 커팅식 및 기념촬영, 병원 투어의 순으로 진행됐다.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심장혈관 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령화와 함께 발병률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