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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렌즈, 이지스 코팅(AEGIS Coating) 옵션 제공

이물질이 붙어 수시로 닦아내야 하는 안경렌즈에 특수 코팅을 해 안경클리너 전용 천이 아닌 일반 소재의 천, 심지어 티슈로 닦아도 흠이 덜나는 스크래치에 강한 안경렌즈 코팅 기술이 화제다.


케미렌즈가 이러한 강력 코팅 기술을 개발해 자사의 주문 렌즈(RX 렌즈) 제품에 고객이 원할 경우 바로 코팅을 해 주는 '이지스 코팅'(AEGIS Coating)의 주문 공정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지스 코팅 기술은 안경렌즈 제조과정상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경도, 즉 슈퍼 프리미엄급 코팅으로 휴지나 일반소재 천의 재질로 닦아도 스크래치로부터 강한 코팅으로 개발되었다


렌즈 표면의 스크래치 테스트로 유명한 미국 콜츠 사의 '베이어(Bayer) 테스트'와 동일한 검증 방식과 장비로 케미렌즈 경남 양산 공장에 위치한 R&D센터에서 최고 경도 시험을 거쳐 검증을 마쳤다. 베이어 테스트는 작은 금속 돌맹이 같은 물질로 안경렌즈에 스크래치를 내는 방식으로 해당 렌즈의 코팅력을 검증하는 실험이다.


케미 이지스 코팅은 주의력이 부족한 어린이나 실외 활동이 상대적으로 많은 야외 업무자, 각종 운동을 즐겨 하는 이들과 평소에 안경 관리가 소홀한 사람, 그리고 스크래치에 민감한 경우에 적합하다.
 
한편 한국 안경렌즈 제조업계의 리더이자 대표적인 브랜드인 케미렌즈는 국내 최초로 자외선 최대파장대 400 나노미터에서 UV를 완벽하게 차단 할 수 있는 안경렌즈인 `케미퍼펙트UV’ 렌즈 개발 및 시장에 큰 파장을 가져온 안경렌즈 브랜드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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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 궤양·눈 염증 반복된다면… ‘베체트병’ 의심해야 입안에 상처가 자주 생기고, 눈이 충혈되며 시야가 흐려진다면 단순한 피로나 구내염이 아닐 수 있다. ‘베체트병’이라는 만성 전신 염증 질환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류마티스내과 정성수 교수는 “베체트병은 몸 여러 부위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으로, 특히 젊은 성인에서 많이 발병한다”고 말했다. 증상 다양해 진단 어려워베체트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입안과 성기 주변의 궤양, 눈의 염증(포도막염), 피부 발진 등이다. 무릎이나 발목 관절이 붓고 아프거나, 장에 염증이 생겨 복통이나 설사가 나타나기도 한다. 정 교수는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며, 루푸스, 크론병, 단순 포도막염 등 다른 질환과 유사한 증상을 보여 진단이 쉽지 않다”며 “여러 부위에 염증이 반복된다면 전문 진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베체트병의 원인은 유전적 소인, 면역체계의 과잉 반응, 장내 세균 불균형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HLA-B51’ 유전자를 가진 경우 발병 위험이 높지만, 이 유전자만으로는 발병을 일으키지 않는다. 근본적으로는 면역체계 조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과도한 염증 반응이 발생하는 것이 주요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