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美최대 미용학회, 지방흡입 학술행사 한국 선택한

韓지방흡입학회–美미용의학학회, 지난 26~28일 서울365mc 병원서 라이브 워크샵 열어

미국 최대의 미용학회인 미국미용의학학회(AAAM, American Academy of Aesthetic Medicine)와 대한지방흡입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AAAM학회 라이브 워크샵이 서울에서 열렸다. AAAM학회가 국내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대한지방흡입학회(회장 이선호)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365mc병원에서 AAAM과 공동으로 AAAM학회 라이브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AAAM은 미국과 중동, 인도, 북아프리카, 아시아 등 29개국 3만여명의 의료진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미국 최대의 미용의학학회로 국제적인 명성이 높은 미용의료분야 교육기관이다.


미용학회로 저명한 AAAM이 국내에서 라이브 워크샵을 연 것은 이번이 최초로, 행사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몰렸다.


학계 관계자에 따르면 “AAAM 학회라는 국제적인 유명학술단체가 지방흡입 교육을 위해 한국을 선정한 것을 주목할 만한 일”이라며 “공신력 있는 AAAM 학회가 지방흡입 분야의 선진화된 국내 기술을 인정했다는 의미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특히, AAAM의 국내 최초 개최 장소로 지방흡입 특화 병원인 서울365mc병원이 선택된 이유에 대해서도 주목 받았다.


학계에서는 이미 2015년 AAAM 제20회 학술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좌장으로 초청돼 람스에 대해 강연한 바 있는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의 예를 들며 최초 개최지로 365mc병원이 선정된 것이 큰 이변은 아니라는 평을 내놓기도 했다. 그만큼 지방흡입 수술에 특화된 365mc의 전문성이 전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평이다.


실제로 대한지방흡입학회는 이번 라이브 워크샵의 강연자로 365mc의 원장 3명을 선정했다. 365mc 김정은 대표원장을 비롯해 대전365mc 이선호 대표원장, 서울365mc병원 이종원 원장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3일간 총 3개의 주제로 열렸다. △지방흡입 수술과 지방흡입 주사인 람스(LAMS) △지방이식 수술 △실 리프팅 등을 주제로 강의와 라이브 서저리가 진행됐다.


김정은 대표원장과 이선호 대표원장은 라이브 워크샵 첫째 날인 지난 26일 ‘지방흡입 시술인 람스의 술기와 복부지방흡입 수술(Korean Techniques in LAMS [Local Anesthetic Minimally Invasive Liposuction] & Abdominal Liposuction)’에 대한 주제로 강연 및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했다.


김 대표원장은 기존 지방흡입 수술과 각종 비만시술의 단점을 보완해 1시간 이내에 국소 마취 아래 지방조직을 제거하는 신개념 비만치료법인 람스에 대한 연구로 2014년 대한지방흡입학회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대표원장은 수술 건수 1만5000건이라는 지방흡입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AFC(국제지방흡입학술대회), 대한비만체형학회 학술대회,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 등에서 지방흡입에 관한 연구와 강연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서울365mc병원 이종원 원장은 지난 27일 ‘동안 만드는 얼굴 지방이식 술기(Korean Techniques in Fat Grafting for Facial Rejuvenation)’에 대한 주제로 행사를 이끌어 많은 이들의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 날인 28일은 ‘얼굴 실 리프팅(Korean Facial Thread Lifting)’에 대해 클리닉 10 김석주 원장과 오앤클리닉 오승민 원장이 진행을 맡았다.


대한지방흡입학회 이선호 회장은 “지방흡입 수술 및 관련 비만 치료는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적으로도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라며 “이번 AAAM 학술행사의 국내 개최를 계기로 앞으로 한국과 미국, 양국의 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AAM으로부터 최종 선정돼 학술행사를 이끈 강사진들은 학회 측으로부터 관련분야 교육을 담당할 수 있는 ‘AAAM training faculty’ 자격을 얻는다. 김정은 대표원장을 비롯해 이선호 대표원장, 이종원 원장, 김석주 원장, 오승민 원장이 그 대상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