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0 (금)

  • 흐림동두천 10.1℃
  • 흐림강릉 10.7℃
  • 서울 10.2℃
  • 대전 10.2℃
  • 흐림대구 17.7℃
  • 구름많음울산 20.6℃
  • 광주 12.1℃
  • 구름많음부산 18.5℃
  • 흐림고창 10.9℃
  • 흐림제주 15.8℃
  • 흐림강화 10.2℃
  • 흐림보은 10.6℃
  • 흐림금산 11.5℃
  • 흐림강진군 12.7℃
  • 구름많음경주시 20.2℃
  • 구름많음거제 16.4℃
기상청 제공

“전남대병원의 고관절 수술법 배우게 돼 기뻐요”

윤택림 병원장,빛고을전남대병원서 수술 시연......멕시코·이란·필리핀·시리아·베트남 등 8개국서 의사 18명 참관

“세계적으로 알려진 윤택림 박사의 수술법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귀국하면 주변 동료들에게도 소개해 주고 싶습니다.”


지난 6일부터 이틀간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윤택림 전남대병원장(정형외과)의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참관한 멕시코 누에보라레도 병원의 호세 루이스 곤잘레스 로메로 박사가 소감을 밝혔다.


국내 최고의 고관절 명의인 윤택림 병원장은 국제적으로 특허 받은 자신만의 고관절 수술법을 외국의 의료진에게 전수하는 라이브서저리를 매년 2~3회씩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시연에는 몽골(2명)·이란(4명)·시리아(2명)·아르메니아(1명)·베트남(2명)·멕시코(4명)인도네시아(2명)필리핀(3명) 등 8개국서 18명의 의료진이 참관했다.


특히 중남미 멕시코와 중동지역 이란 등 지리적으로 먼 국가의 의사들도 방문해 윤택림 병원장의 세계적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이틀간 8차례의 시연을 펼친 윤택림 병원장은 근육 보존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 인공 고관절 재치환술, 비구순 파열에 대한 관절경 수술 그리고 미국서 특허받은 두부위 최소 침습법 등을 시행했다.


무엇보다 두부위 최소 침습법은 일반적인 수술법과는 달리 근육을 자르지 않고 두 부위를 미세하게 절개하여 근육과 근육사이에 인공관절을 넣는 획기적인 수술법으로, 참관 의료진의 시선이 더욱 쏠렸다.


이란 HTO병원의 누엔 보 하크 코이 박사는 “이제까지 학술지에서만 접했던 두부위 최소 침습법을 이번 기회에 익히게 돼 개인적으로 매우 기쁘다”며 수술 시연에 대해 만족스러워 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윤택림 병원장의 수술시연은 지금까지 약 30여개국에서 400여명의 의료진이 참관했으며, 지난해에는 30번째 시연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시연이 끝난 후 의료진은 7일 전남대병원을 방문해 진료현장 및 각종 의료시설과 장비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라이브 서저리를 마친 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시연을 통해 한국의 뛰어난 의술을 세계로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의 의료진에게 수술법을 전수해 전남대병원의 위상과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에 “필수의료 보호 취지 무색…전면 재검토 촉구”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에 대해 필수의료 현장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의료인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학회는 특히 형사특례 구조, 중대한 과실 기준, 책임보험 요건, 사고 후 설명의무, 의료사고심의위원회 구성 등 전반에 걸쳐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의료사고 심의제도 도입, 책임보험 의무화, 조정제도 개선 등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정부는 이를 두고 필수의료 현장의 형사 부담 완화와 환자 보호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균형 잡힌 입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학회는 “입법 취지와 달리 실제 진료 환경과 괴리된 규정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반박했다. 학회는 우선 개정안이 도입한 형사특례 구조의 근본적 문제를 짚었다. 임의적 형 감면과 기소제한 특례는 중대한 과실이 없고, 책임보험 가입 및 설명의무 이행, 나아가 손해배상 전액 지급 등의 사후 요건을 충족해야 적용된다. 이에 대해 학회는 “형사책임은 행위 당시의 고의·과실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보험 가입 여부나 배상 여부 등 사후적 요소가 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