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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 지역특화프로 인기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암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지역암센터에 따르면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적정치료와 원활한 투병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암환자 교육 프로그램 ‘웰빙교실’ △암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웃음꽃이 피어나는 시간‘ △남성 암환자 자조모임 프로그램 △ 암환자와 가족의 희망이야기 ’수기공모‘ 등  5개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암환자 교육프로그램인 ‘웰빙교실’은  암환자 및 가족 지역주민을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응급의료센터 지하 1층 암교육실에서 열린다.


교육은 방사선치료와 온열치료, 항암치료 등의 치료방법을 비롯해 암환자 증상관리/암성통증-암환자의 운동재활과 식이-통증과 약/호스피스완화의료-암환자의 사회복지 및 스트레스 등의 5회기 과정으로 이뤄졌다.


‘웃음꽃이 피어나는 시간’은 암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투병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의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터 6월까지 10회기 간의 원예프로그램을 마치고 7월부터 10월까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총 16회기간의 웃음치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웃음치료 프로그램은 음악을 매개체로 암환자와 가족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성 암환자 자조모임 프로그램은 암의 장기적인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암환자의 2차 암 예방 및 관리, 동료애를 통한 사회적 고립이나 운둔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22일 프로그램이 시작됐으며 매주 넷째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자조모임시간에는 암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시작으로 호흡명상, 건강한 성생활, 문화 및 예술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암환자와 가족의 ‘희망이야기’ 수기공모는 암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다양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치료 및 회복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수기공모는 암 진단 후 투병중이거나 암을 극복해 낸 암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접수마감은  8월 31일까지다.

 
전북지역암센터 김정수 소장은 “암은 진단과 치료도 어렵지만 치료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로  본인의 삶의 질 뿐만 아니라 환자를 돌보는 가족 전체가 삶의 위기를 맞게 된다” 면서  “진단과 치료 위주의 사업을 넘어 암환자와 가족의 원활한 투병생활을 돕기 위한 특화된 관리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암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좌 문의 : 전북지역암센터운영지원팀 063-25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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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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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