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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감염병 확산 차단 능력 배양

유행성 감염병 대응체계 모의훈련’ 실시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은 28일 오후 4시 ‘유행성 감염병 대응체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에볼라 의심 환자가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외래를 방문한 것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외래 진료 중 에볼라 의심 환자가 확인되자 병원 내 감염병 환자 발생 상황을 즉각 알리는 방송과 함께 ‘감염재난신속대응팀(IDRRT, Infectious disease Diaster Rapid Response Taskforce team)’이 긴급 소집되어 출동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원내에서 확인된 신종 감염병 의심환자로부터 2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신종 감염병 및 생물테러 대응위원회 내 감염재난신속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 감염내과, 응급의학과, 간호부(외래, 권역응급의료센터), 원무팀, 총무팀, 시설팀, 감염관리팀 등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어 유사 시 포괄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레벨 C와 D등급 보호복(화학보호장비)’을 착용한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재난신속대응팀은 사전에 정해진 역할에 따라 감염 노출자 관리와 환경소독 등을 실시하며, 모의 환자를 외래로부터 음압선별진료소 음압텐트 – 입원치료 격리병상 순으로 안전하게 이송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별도로 구성된 평가단이 모든 과정을 평가했으며, 훈련 중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 참가자 전원이 의견을 나누고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평가회도 열렸다.


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번 훈련은 신종 감염병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지역사회에 감염병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 데 기여하고자 실시됐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입원 환자의 안정과 감염 예방을 위해 면회를 제한하고 있다. 병동마다 통제시설 자동문을 설치하고, 보호자 출입증이 없는 병문안객은 면회 허용시간(평일 18:00-20:00, 주말·공휴일: 10:00-12:00, 18:00-20:00)에만 출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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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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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