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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제약, 한국 진출 한국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 주고파 .. '약속하죠'

한국 다케다제약, 창립기념식 성황리에 열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등 300여명의 각계인사 참석

<사진 1>이춘엽 한국다케다제약 사장이 혁신적인 의약품제공으로 한국국민들의 삶의 질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내용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내 제약회사와 많은 인연을 맺고 있는 日 다케다제약이 한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케다제약이 일 최대 제약회사인데다 글로벌 신약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한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현재로선 우세하다.

특히 한국법인 초대 대표이사를 맡은 이춘엽사장의 경우 마케팅에 관한한  최고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어, 리베이트 문제로 몸살을 겪고 있는 한국시장에서 다케다제약의 마케팅전개가 어떤 형태로 전개될지도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부각되고 있다.

관련 업계의 깊은 관심을 받고 있는 다케다약품공업주식회사의 한국법인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 은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컨티넨탈 호텔에서 업계 및 학회, 정계, 관계, 언론계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 김진호 한국GSK 사장, 김철준 한독약품 사장, 김광호 보령제약 사장, 박명희 대한약사회 부회장, 송태선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 회장, 최수영 법무법인 김앤장 상임고문, 김덕배 지오영 전무, 한상호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 사무총장, 김도경 파맥스 오길비 헬스월드 상무, 주경미 지오영 상무 등 많은 인사들이 눈에 띄었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 행사는 식전행사로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공연에 이어 마리아수녀회 서울꿈나무마을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마리아수녀회 서울 꿈나무마을은 말 못할 사정으로 부모를 잃은 어린이들을 돌보아주는 곳으로 1만여명의 어린이가 이 곳에서 성장하여 사회에 배출됐으며, 현재 1천여명의 어린이가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의 이춘엽사장은 마리아수녀회 서울 꿈나무마을을 후원해주는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엽 한국다케다제약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랜 역사 속에서 쌓아올린 다케다의 철학 및 경험을 토대로 한국이 갖고 있는 역동성과 창의성을 결합하여 한국에서 다케다제약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려고 한다”고 밝히고, “고객에게 항상 귀 기울이고,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장은 또 “한국의 보건의료 관계자분들과 협력적 상생을 이루어가면서 한국 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함으로써 한국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야마오카 마코토(山岡眞) 일본 다케다약품 본사 전무는 “올해 창립 230주년을 맞이하는 글로벌 다케다약품의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서 한국다케다제약이 출범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말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다케다제약이 관련 이해관계당사자들에게 높게 평가받는 탁월한 회사가 되기를 바라며, 오늘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과 한국제약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첫발을 내딛는 한국다케다제약의 출범을 기쁜 마음으로 응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230년 역사를 가지고 글로벌기업으로 우뚝 선 다케다약품의 한국법인 한국다케다제약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하고, “한국제약산업은 품질면에서나 맨파워면에서나 글로벌제약으로 커나갈 수 있는 시점에까지 도달한 만큼 다케다제약이 한국제약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커나가는데 도움이 되고, 한국사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2>김승호 보령제약그룹회장이 한국제약업체와 다케다제약이 함께 동반성장해나가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옛 말에 먼 길도 혼자가면 멀지만 함께 가면 가깝다는 말이 있듯이 함께 갈 한국다케다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230년의 역사를 가진 명문기업이 한국에 터를 잡는 뜻 깊은 자리에 한국 제약인의 한 사람으로서 다케다제약의 발전과 여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을 위해 건배를 제의한다”고 말함으로써 행사장의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한편 한국다케다제약은 그 동안 본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력충원 등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3월 중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코스모 대치타워로 본사를 이전하는 등 오랜 준비 끝에 이날 공식적인 창립기념식을 갖게 되었다.

한국다케다제약의 일본본사인 다케다약품공업은 일본 최대의 제약회사로서 1781년 설립되어 공정, 정직, 불굴을 기본가치로 삼아 성실이라는 경영철학을 실천해온 글로벌제약회사다.
2만여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는 다케다약품공업은 지난해 18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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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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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발효유 등 유가공품 중... 거짓보고·원재료 일부 미표시 등으로 적발 된 6곳은 어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유가공품 안전관리를 위해 우유, 발효유, 아이스크림 등을 제조하는 유가공업체와 우유류 판매업체(우유 대리점 등의 형태로 직접 마실 수 있는 유가공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영업) 등 총 846곳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자체와 집중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6곳을 적발하여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영유아가 섭취하는 분유 생산업체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도 포함했으며,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유가공품을 수거하여 살모넬라 오염 여부와 잔류물질 및 영양성분 함량 검사를 실시했다. 위반 사항은 품목제조 거짓보고와 원재료 일부 미표시 1곳, 원료 출납서류 일부 허위 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곳, 건강진단 미실시 1곳, 소재지 변경 미신고 1곳이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유, 아이스크림 등 유가공품 64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된 8개 제품(농후발효유 5건, 발효유 1건, 가공치즈 1건, 가공버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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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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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자녀 위한 ‘피닉스 슈퍼캠프’ 실시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임직원 자녀 대상 피닉스 슈퍼캠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위한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은 ▲건강 ▲가족 ▲여가 ▲재무 ▲은퇴 등 생애 기초 5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그룹 구성원 각자의 삶의 단계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가족 친화 대표 프로그램인 피닉스 슈퍼캠프는 임직원 자녀의 자신감과 학습 동기를 북돋우고,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쏘시오그룹 상주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했다.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중학생 자녀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교육을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피닉스 슈퍼캠프’를 슬로건으로 ▲인성 ▲학습법 ▲삶의 기술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인성 영역에서는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자세, 배움을 위한 태도 형성을 목표로 하며, 학습법 영역에서는 재미를 느끼며 스스로 공부하는 능동적인 학습법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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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제거했더니,"골다공증 예방"...당뇨·고지혈증 등 전신 질환에도 영향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김예진 전문의, 최용훈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을 시 골다공증 발병률이 크게 감소하며, 특히 50세 이상 여성에서 예방 효과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는 위에 서식하며 만성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을 유발하는 유해균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구강을 통해 주로 전파되며, 전 세계 인구의 절반가량이 보균 상태인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유병률은 2017년 기준 16세 이상에서 44%에 이른다. 과거 헬리코박터균은 소화기계에 국한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됐으나, 최근에는 △전신 염증 △산화 스트레스 △호르몬 조절 교란 등을 유발해 전신 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에 따라 제균 치료에 대한 인식도 크게 바뀌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헬리코박터 감염과 당뇨병·고지혈증 등 다양한 대사 질환의 연관성을 규명했으며, 제균 치료가 관상동맥질환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연구팀은 더 나아가 골다공증과 헬리코박터균 간의 연관성을 밝히고자 했다. 골다공증은 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