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위기 대응역량 평가를 위해 WHO 합동외부평가단이 방문 (8월28일∼9월1일) 한다. 평가단은 공중보건위기 조기 인지 및 신속 대응 관련 19개 영역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다.
정부는 평가 후 미흡한 점을 국가계획에 반영하여 개선 예정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대한민국의 보건 위기 대비·대응 체계에 대한 객관적인 점검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합동외부평가(Joint External Evaluation, JEE)를 1주일(8월28일-9월1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분 | 평가영역 |
예방 (P) | ① IHR 이행을 위한 법률, 정책, 예산(National Legislation, Policy and Financing) |
② IHR 조정, 커뮤니케이션, 지지(IHR Coordination, Communication & Advocacy) | |
③ 항생제 내성(Antimicrobial Resistance) | |
④ 인수공통감염병(Zoonotic Disease) | |
⑤ 식품안전(Food Safety) | |
⑥ 생물안전 및 생물안보(Biosafety and Biosecurity) | |
⑦ 예방접종(Immunization) | |
조기 탐지 (D) | ⑧ 실험실 진단체계(National Laboratory System) |
⑨ 실시간 감시(Real-Time Surveillance) | |
⑩ 보고체계(Reporting) | |
⑪ 인력개발(Workforce Development) | |
신속 대응 (R) | ⑫ 공중보건위기 대비(Preparedness) |
⑬ 공중보건위기 대응(Emergency Response Operations) | |
⑭ 다분야 합동신속대응(Multi-sectoral Rapid Response) | |
⑮ 의약품 지원 및 보건의료인력 파견(Medical Countermeasures and Personnel Deployment) | |
⑯ 위기소통(Risk communication) | |
기타 | ⑰ 검역(Points of Entry) |
⑱ 화학물질 사고(Chemical events) | |
⑲ 방사능 사고(Radiation emergencies) |
WHO 합동외부평가(JEE)는 회원국의 공중보건위기에 대한 대비·대응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개선안을 도출하여 수검국의 국가행동계획을 개선하도록 권고안을 제시하는 평가방법이다.
이번 합동외부평가단(단장 Ronald St. John 박사, 캐나다)은 WHO와 영국, 미국, 중국 등 9개국의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되어 공중보건위기에 대한 조기 인지 및 신속 대응 등 19개 영역을 평가하게 된다.
-19개 평가 영역
1: 국제보건규약 이행을 위한 법률, 정책, 예산 2: 국제보건규약 이행을 위한 조정, 소통, 지지 3: 항생제 내성 4: 인수공통감염병 5: 식품안전 6: 생물안전 및 생물안보 7: 예방접종 8: 실험실 진단체계 9: 실시간 감시 10: 보고체계 | 11: 인력개발 12: 공중보건위기 대비 13: 공중보건위기 대응 14: 다분야 합동신속대응 15: 의약품 지원 및 보건의료인력 파견 16: 위기소통 17: 검역 18: 화학물질 사고 19: 방사능 사고 |
평가과정에는 지영미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연구센터장을 한국 측 단장으로 하는 국내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17년 8월 기준으로 현재까지 54개국이 평가를 완료하였으며, 우리나라는 WHO 서태평양지역* 선진국 중 최초로 평가를 받게 되어 일본‧호주 등 주변국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합동외부평가 WHO 평가단 명단
구분 | 이름 | 소속 및 직위 | 국가 |
1 | Dr Ronald St. John | Former Director General 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Team Lead) | Canada |
2 | Dr Jeffery Cutter | Senior Consultant Ministry of Health | Singapore |
3 | Prof Mika Salminen | Director Finnish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Welfare (THL) | Finland |
4 | Dr Mark Salter | Consultant Public Health England | England |
5 | Mr Peter Rzeszotarski | Capacity Development Branch Chief 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US-CDC) | USA |
6 | Dr Carolyn Benigno | Regional Project Coordinator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FAO) | Thailand |
7 | Dr Zhen Xu | Chief, Branch for Strategic Planning and Capacity Building Chinese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 China |
8 | Dr Tomoya Saito | Senior Chief Researcher National Institute of Public Health | Japan |
9 | Dr Li Ailan | Regional Emergency Director Health Emergencies Programme | WHO/WPRO |
10 | Ms Joy Rivaca Caminade | Technical Officer Health Emergencies Programme | WHO/WPRO |
11 | Dr Maria Van Kerkhove | Scientist Health Emergencies Programme | WHO/HQ |
12 | Dr Joel Willis | Director Department of Health | Australia |
13 | Dr Cindy Chiu | Consultant | Japan |
JEE 평가는 우리나라가 작성한 자체평가보고서(Self-Assessment Report)를 바탕으로 외부평가단이 직접 방문하여 서면심사, 질의응답, 현장방문 등을 실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JEE 준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였으며 지난 8개월에 걸쳐 여러 부처(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원자력안전위원회/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간 협력을 통해 19개 분야에 대한 자체평가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준비해왔다.
평가는 충북 오송에 위치한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하며, 인천공항검역소, 광명시 보건소,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1339 콜센터,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 현장방문도 함께 실시한다.
평가팀은 평가가 종료되면 드러난 미흡사항을 국가계획에 반영하여 개선할 것을 권고한다. 또한 평가결과는 WHO와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합동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점을 국가계획에 반영하는 등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