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1 (일)

  • 흐림동두천 6.4℃
  • 흐림강릉 6.2℃
  • 흐림서울 9.5℃
  • 흐림대전 7.8℃
  • 흐림대구 7.6℃
  • 흐림울산 7.3℃
  • 흐림광주 12.1℃
  • 흐림부산 8.2℃
  • 흐림고창 8.9℃
  • 제주 10.5℃
  • 흐림강화 6.9℃
  • 흐림보은 6.8℃
  • 흐림금산 7.9℃
  • 흐림강진군 10.9℃
  • 흐림경주시 7.4℃
  • 흐림거제 8.7℃
기상청 제공

청소년 금연, 어른보다 더 세심하게 접근해야

보라매병원 오범조교수, "청소년 흡연의 경우 다학제적인 접근을 통해 금연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세심한 관리 필요"

청소년 금연의 경우 어른보다 더 세심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라매병원 오범조교수는 자발적 금연 동기를 갖고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성인 흡연자와 달리 청소년 흡연의 경우에는 여러 분야의 다학제적인 접근을 통하여 금연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그 이유로 흡연을 일찍 시작할수록 성인이 되었을 때 니코틴에 대한 의존이 더 깊어지는 점, 청소년기의 흡연이 다음 단계의 청소년 일탈행위들, 나아가 범죄와 연결되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교수는, 2015년 담뱃값 인상과 더불어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사업이 시작되었지만 이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청소년 흡연은 제도권의 관심 밖에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나사랑 프로젝트’와 같은 교육관청과 공공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적극적 금연 치료 상담은 효과적이면서도 모범적인 공공의료의 활동 사례라 평가하면서, 추후 다른 지역에서도 청소년 금연 프로젝트가 확대 시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의 ‘청소년 금연중재·상담 프로그램’(나사랑 프로젝트)이 2017년 8~10월 2개월간 진행되었고, 10월 23일 수료식을 가졌다.


프로젝트를 주관한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에 따르면,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내 고등학교의 흡연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3개 집단으로 나누어 5회에 걸친 집단/개별 면담과 의료진과의 상담을 병행한 결과 약 30%의 금연 성공률을 확인하였다.



‘나사랑 프로젝트’는 2016년 미국에서 개최된 제24회 국제 건강증진병원 및 건강 서비스(Health Promoting hospitals and Health Services, 이하 HPH) 컨퍼런스에서 처음 소개되어 우수 구연발표 사례 Top 10 에 선정된 바 있다. HPH 컨퍼런스는, 세계보건기구(WHO) 연구협력센터가 병원과 의료서비스 관계자들 간에 건강증진을 위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며 매년 600여개 이상의 발표 연제 중 10개의 우수 발표 사례는 책으로 출간돼 공유된다.


보라매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2016년 병의원 금연 치료사업 평가’에서 전국 8,000여 기관 중 약 3%인 365개 기관에 해당되는 성과를 내며 2년 연속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신약개발·실용화 공로자 9인 포상…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성과 조명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정진, 이하 신약조합)은 2월 27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6회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표창식’과 ‘제12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표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표창식에서는 난치성 질환 혁신 치료제 개발과 글로벌 기술이전에 기여한 알지노믹스 이성욱 대표이사와, 유전자 재조합 탄저 백신 ‘배리트락스주(국산 39호 신약)’ 개발 및 국내 품목허가 승인에 기여한 GC녹십자 이재우 전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알지노믹스는 2025년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약 1조 9,0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RNA 기반 플랫폼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GC녹십자는 세계 최초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탄저 백신 ‘배리트락스주’를 개발해 국가 백신 자급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포상은 혁신 신약개발 성공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개발 중심 기업 연구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2020년 과기정통부 승인을 받아 제정된 상이다. 올해까지 총 11명이 수상했다. 제6회 포상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대전협, ‘젊은의사정책연구원’ 공식 출범…근거 기반 의료정책 대안 제시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한성존, 이하 대전협)가 3월 1일 젊은 의사들의 현장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의료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싱크탱크 ‘젊은의사정책연구원(Young Physicians' Policy Institute)’을 공식 발족한다. 한성존 대전협 회장은 “지난 시간 우리가 몸으로 부딪치며 외쳤던 목소리들이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으려면 이제는 근거와 데이터라는 강력한 무기가 필요하다”며 “젊은의사정책연구원은 젊은 의사로 하여금 단순한 정책의 객체를 넘어 미래 의료를 설계하는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젊은의사정책연구원(이하 젊의연)은 과거 의정 갈등 과정에서 젊은 의사들이 정책 결정 구조에서 소외됐던 한계를 극복하고, 젊은 의사의 관점에서 ‘근거 중심(Evidence-based)’ 정책 제안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을 합리적으로 재건하기 위해 설립됐다. 초대 연구원장은 박창용 대전협 정책이사가 맡는다. 젊의연은 연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관련 전문 연구원 채용을 완료했으며, 이달 중 첫 연구과제 수행에 착수할 예정이다. 젊의연의 제1호 연구과제는 ‘보호수련시간(Protected Time) 보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