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비뇨기과 이정주교수팀(이정주, 신동길, 박성우, 박창수)이 최근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HoLEP 수술 700례를 기록했으며, 지난 8일 비뇨기과 의사실에서 이를 기념한 ‘what´s the easy HoLEP?- 쉽게 가는 홀렙수술’이라는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했다.
부산지방배뇨장애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총 5례의 실제 수술을 진행하였는데, 각 례 마다 다른 수술자가 시행하여 술자의 특성 및 각 례의 특성에 따른 노하우들을 공유할 수 있었으며, 수술 후에는 3건의 강의 및 패널토의를 통해 지식공유의 자리를 가질 수 있었다.
HoLEP(Holmium laser enucleation of the prostate)은 중년이상 남성의 대표적인 비뇨기 질환인 전립선 비대증을 레이저를 이용한 내시경적인 수술방법으로서 재발이 거의 없는 개복수술과 비슷한 효과를 볼 뿐 아니라 짧은 입원기간, 적은 합병증 등 장점이 많아 비뇨기과적 영역에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이날 이정주 교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및 수술을 통해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여 병원의 위상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