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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방암학술대회 송도 개최 .. 세계 16 개국 유방암분야 최정상 석학 참여

다음달 4일 전세계 30 여개국 1,300 여명 전문가 모여 최신 지견 논의

유방암을 다루는 전세계 30 여개국 1,300 여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장이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18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 (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2018)이 2018 년 4 월 5 일(목)부터 7 일(토)까지 3 일 간 인천 송도 컨벤 시아에서 한국유방암학회 주최(회장 박성환, 이사장 노 우철), 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노동영)의 후원으로 개 최 된다. 


올해 8 회차를 맞이한 세계유방암학술대회(이하 GBCC) 는 전차대회의 성공개최로 인해 다져놓은 단단한 발판을 딛고 일어나 세계 속에 인정받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대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10 년을 맞이하는 원년, 송도에서 시작 GBCC 는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여성의 건강권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2007 년 최초 개최되어, 명실상부하게 아시아를 대표하는 유방암 학술대회로 자리매김 하였다. 지난 2017 년 개최된 GBCC 2017 에서 10 주년을 기념하고, 2018 년을 새로운 10 년을 맞이하는 원년으로 삼아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고자 한다. 특히, 2007 년-2013 년 서울, 2015 년-2017 년 제주에서 개최되었던 GBCC 는 올해는 행사장소를 송도로 이전하여 전세계 참가자의 접근성을 제고하였다.   

세계 16 개국의 유방암분야 최정상 석학 참여
이번 대회는 학술적으로 더욱 풍성해져, 39 개의 세션 118 개의 초청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16 개국 126 명의 유방암 관련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해 연구 사례를 발표하고, 유방암의 예방, 진단, 치료, 관리에 관한 최신 연구 주제를 심도있고 흥미롭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기조강연으로는 5 명의 유방암 분야 대가를 초청하여 유방암의 기초 연구부터 치료까지의 모두 다루고 있다. 


구체적인 학술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유전체 정보에 근거하여 개인별로 다른 치료법을 적용하는 정밀의학을 비롯하여 순환종양세포 관련 주제와 종양성형을 포함한 다양한 수술적 치료 전략 이슈와 치료제에 대한 내성 극복 방안 등 유방암과 관련된 내용을 총망라하였다.  


차기 세대에 실질적인 조언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세션 마련 GBCC 2018 에서는 차기세대의 성장을 통한 유방암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차기세대와 유방암 분야 대가와 네트워킹 할 수 있는 Breakfast with Master, Tea with Master 세션이 진행된다.


주요 연사와의 소규모 식사 및 티타임을 통해 대가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세션으로, Charles M. Perou 교수, Stephen Grobmyer 교수 등 유수 연사가 참여한다. 


또한, 올해 신설되는 Junior Doctors Forum 은 아시아권 젊은 의사들의 네트워킹과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세션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연세의생명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는 백순명 교수의 강연과 Annals of Surgical Oncology 의 편집장을 맡고 있는 The Univ. of 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 의 Charles M. Balch 교수의 강연이 마련되어, 단순히 학술의견 또는 지식을 전파하는 것 이상으로 연속성을 가지고 지속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  


환자의 치료와 삶의 질을 위한 다학제적인 프로그램 구성  GBCC 의 큰 장점인 다학제적인 프로그램 구성은 GBCC 2018 에도 지속되고 있으며, 삶의 질과 관련된 간호세션 및 생존자 관련 연구 프로그램, 유전체학을 아우르는 유방암관련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여 각 주제와 관련된 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영상의학, 병리학, 외과종양학, 종양내과학, 방사선종양학, 유전체학 등을 아우르는 유방암관련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여 각 주제와 관련된 강의 및 토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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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