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 (금)

  • 맑음동두천 -1.9℃
  • 맑음강릉 5.6℃
  • 맑음서울 1.2℃
  • 맑음대전 2.5℃
  • 맑음대구 6.2℃
  • 맑음울산 5.7℃
  • 맑음광주 5.4℃
  • 맑음부산 7.4℃
  • 맑음고창 4.0℃
  • 구름많음제주 12.4℃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1.3℃
  • 맑음금산 2.0℃
  • 맑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사)한국독성학회 2018 춘계 독성학 워크샵 & 국제심포지움 개최

(사)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회장 이병훈)는 국내 독성학 연구분야의 활성화 및 국제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또한 식품, 화장품, 의약품, 생활용품 등 환경매체에서 노출되는 화학물질에 의한 인체 유해성 확인, 규명 및 평가를 통한 국민보건과 안전한 제품사용을 위한 사회적 참여에 노력하고 있다.


한국독성학회에서는 오는 5월 17~18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2018 춘계 독성학 워크샵 &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


금번 학술대회는 독성 연구의 세계적인 발전 방향을 살펴보면서 한국 독성연구의 위상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아 “Advancements and Perspectives in Toxicology and Safety Evaluation”라는 심포지움 주제와 “살생물제의 위해성 평가 및 첨단독성 연구 기술 소개”를 워크샵의 주제로 연계하여 개최하게 된다.


산업의 발전과 인간 생활의 다양화로 편리함과 유익함이 추구되는 과정에서 화학물질의 사용은 점차 증가되었고 인간은 결국 자신이 사용한 화학물질의 유해성으로 인한 피해를 입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화학물질의 부적절한 관리로 인해 일어났던 최근 몇 년간의 비극적인 사건들은 인간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으며, 특히 독성학을 연구하는 우리들에게는 무거운 숙제를 안겨주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올해 춘계 독성학 워크샵에서는 살생물제의 위해성 평가와 이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첨단독성 연구기법 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춘계 심포지움에서는 Tokushima Bunri University의 Seiichiro Himeno 교수가 발표하는 유해금속의 toxicometallomics라는 주제의 기조강연과 함께 ‘Big data application for toxicological research’, ‘Health effects of particulate matters’, ‘Mouse model systems for the analysis of human disease’ 그리고 ‘An exposure-based risk assessment approach to safety evaluation of consumer products’ 등 총 4개의 세션에서 12명의 연자가 최신 연구결과들을 발표하게 된다. 특히 ‘An exposure-based risk assessment approach to safety evaluation of consumer products’ 세션은 일련의 화학물질 사고가 만들어낸 ‘화학물질 기피현상’을 학문적인 시각으로 정확히 평가하고 이 결과가 대중에게 올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본다. 대중과 위해 정보를 교류하는데 있어서 ‘올바른 과학적 사실’과 ‘잘못된 감성적 인식’간의 괴리를 줄이기 위한 학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본 심포지움이 화학물질 관리와 이를 위한 독성시험 기법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에 대한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한국독성학회가 효율적인 화학물질 관리방 안을 제시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대한민국 치매 현주소,"65세 이상 추청치매유병률 9.15%"...그렇다고 두려워할 필요 없어 65세 이상 인구의 추청치매유병률 9.15%. 대한민국 치매의 현주소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드는 생각이 ‘치매에 걸릴까 봐 두렵다’이다. 무작정 두려워하기보다 평소에 어떻게 생활하면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지 미리 알아보자. 우리나라 고령인구의 증가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통계청의 인구상황판 자료를 보면 2024년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은 19.2%로, 2000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2050년에는 40.1%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인구구조의 변화를 고려해볼 때, 앞으로 20년 이내의 우리나라 국민 전체의 행복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65세 이상 고령자의 건강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연령층의 가장 큰 건강 문제는 사망요인 1위인 암이겠지만, 막상 고령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은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워지는 상태, 즉 정신장애와 신체장애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두 질환인 치매와 뇌혈관질환일 것이다. 실제로 질병에 걸리는 것 자체도 큰 문제이겠지만, 그에 대한 두려움으로 환자 자신뿐 아니라 가족의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다 질병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한 변화 진료실을 방문한 85세 여성의 경우가 그 예이다. 환자는 60대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시험관 시술 배아 이식 개수, "산모의 나이, 배아의 질, 과거 임신력, 쌍둥이에 대한 수용 정도 등 고려 신중 결정해야" 대한모체태아의학회(회장 박중신)와 대한보조생식학회(회장 서창석)는 지난 15일 서울대 의학도서관 우봉홀에서 열린 ‘제13차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연구심포지엄’에서 시험관 아기 시술(IVF) 증가와 이에 따른 다태 임신 위험을 정리한 공동 팩트시트(설명자료)를 발표했다. 두 학회는 고위험 산모·태아 진료를 맡는 모체태아의학 전문가들과 난임·체외수정 분야 보조생식 전문가들이 활동하는 단체로, 결혼 및 출산 연령 증가로 시험관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가 늘면서 국내 다태 임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태 임신은 쌍둥이 이상을 임신한 상태를 의미하며, 두 학회는 이러한 증가가 산모와 신생아 건강에 부담을 주는 만큼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저 수준의 합계출산율을 보이고 있지만, 다태아 출산율은 오히려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출생아 중 다태아 비율은 2007년 2.7%에서 2023년 5.5%로 17년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시험관 아기 시술 등 보조생식술 이용 증가와 밀접하게 연관된다. 같은 기간 일본(2.21%→2.04%)과 미국(3.37%→3.14%)의 다태아 비율이 감소한 것과도 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