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이비인후과 김영효 교수가 2018년 4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92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석당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 상은 1988년 학술상 기금을 기부한 석당 백준기 교수의 뜻에 따라 매년 한차례, 최근 1년간 이비인후과학회지와 CEO(Clinical Experimental Otolaryngology)에 게재된 논문 중 학술적 가치가 가장 우수한 3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김영효 교수는 ‘비특이적 과반응성 평가를 위한 저온저습공기 유발검사 및 비즙 내 면역글로불린 E 분석의 유용성(Cold Dry Air Provocation and Immunoglobulin E in Nasal Fluid for Diagnosing Nonspecific Hyper-Reactivity)’이라는 주제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김 교수는 알레르기 및 비(非) 알레르기 비염에서 비특이적 자극에 의해 증상이 악화되는 ‘비특이적 과반응성’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최근 SCI급 논문 6편으로 출판하는 등의 성과를 보여 왔다.
김 교수는 “난치성 비염에서 비특이적 과반응성의 메커니즘을 밝히는 것은 비과학 영역에서 매우 중요한 연구 주제이다.”라며 “인하대병원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는 저온저습공기 자극 장치를 바탕으로 꾸준히 연구에 전념할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효 교수는 현재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문항개발위원, 대한비과학회 간행위원 및 교육위원, 한국항공우주의학협회 간행위원,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알레르기 비염/부비동염/비중격 및 코성형/우주항공검진클리닉 등의 진료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