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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경험+서비스디자인’ HiPex 2018.... 명지병원서 개최

4차 산업혁명 대비와 병원 위기관리 주제로 오는 6월20일부터 3일간

환자경험과 서비스디자인을 주제로 열리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HiPex 2018(Hospital Innovation and Patient Experience Conference, 하이펙스 2018)이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4년 시작,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하이펙스는 매년 보건의료계 관계자 수백 명이 참가하고 있는데, HiPex 2018의 주요 키워드는 ‘4차 산업혁명 대비’와 ‘병원 위기관리’로 7개의 강의, 3개의 사례연구, 3회의 패널토론, 9개의 워크숍, 스페셜 프로그램과 미니콘서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공유의 장에서는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정재승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의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 발제를 시작으로 ▲삼성서울병원 정보전략실 장동경 실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병원은 어떻게 달라질까’ ▲연세대 경영대학 김성문 교수가 ‘빅데이터와 AI 시대에 과학적 경영과 병원 경영의 만남’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병원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최근 국내에서 벌어진 굵직한 환자안전 관련 사건을 바탕으로 한 위기관리 대응 방법에 대한 발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 날 더랩에이치 김호 대표가 ‘이대목동병원 위기 사례를 통해 본 병원의 사회심리적 대응 방안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우리병원이라면 어떻게 대응했을까?’라는 제목의 강연을 한다. 21일에는 세브란스병원 이상계 시설국장과 이상길 대외협력처장이 ‘세브란스, 과감한 시설투자로 화재를 이기다’를 통해 최근 있었던 세브란스병원 화재사건 당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했던 이유를 전한다.

 

특히 올해는 환자경험과 서비스디자인을 병원에 성공적으로 접목한 중소병원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중소병원들의 경험담은 ‘우리 병원의 혁신 사례를 소개합니다’라 주제의 패널 토의는 인천사랑병원 심명철 기획실장의 ‘중소종합병원에서 환자경험 혁신이 조직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라는 혁신사례를 비롯,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의 ‘직원행복과 함께하는 환자경험 향상’ ▲광주보훈병원의 ‘환자경험, 서비스디자인을 시작하다’ ▲김안과병원의 ‘안과전문병원의 눈으로 보는 병원 생활’ ▲부산대병원의 ‘외국인환자 경험관리를 위한 사후관리시스템 개발 및 비의료서비스 개선 활동’이 소개된다.

 

또 우리나라 병원 혁신의 아이콘 명지명원의 ‘혁신의 과정은 끝이 없다’는 주제의 패널 토의에서는 환자경험 철학과 혁신 전략, 이제 환자가 두 번째다, CRE 관리와 스마트 ICU, 백세총명학교와 치매로봇, 뉴호라이즌 힐링센터, 바이오 개방 혁신 등 ‘환자의 경험이 혁신입니다’라는 모토로 추진되어 온 변화와 혁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 중 처음 공개되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애니메이션 감독 겸 외과전문의인 HealthBreeze 정희두 대표가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병의원 설명업무와 동의서 혁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특별한 손님, 영화배우 이희준 씨는 ‘씨네토크 : 나의 환자경험 이야기’를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또 의학전문기자로는 국내 최초로 해외 특파원이 된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겸 일본 특파원이 ‘고령환자가 많은 일본의 병원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365mc 네트웍스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세브란스병원‧강동경희대병원‧부산대병원의 VOC 관리 사례가 공유되며, Awair 진대연 한국사업총괄의 '뜨거운 감자, 안전하고 건강한 실내공기 질관리 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한 발표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워크숍 프로그램은 ▲퍼스널 브랜드 이미지 전략 ▲조직문화 코디하기 ▲효과적인 직원교육 ▲환자경험센터/병원혁신센터 운영 노하우 ▲알파고 시대의 과학기술과 사회 ▲게임으로 체험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 ▲무용동작 치유 등이 있다.

워크숍 중 우리나라 병원 혁신의 선구자로 명지병원 변화와 혁신을 이끈 이왕준 이사장과의 간담회 시간도 마련된다.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이소영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이 진행하는 ‘예술과 의료의 행복한 만남 - 그 마음, 예술이 위로할게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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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7월 1일자 인사발령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7월 1일(화)자로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책임급 승진> ▲이수진 책임연구원 <선임급 승진> ▲김예지 선임행정원 ▲손미란 선임행정원 ▲정지성 선임행정원 ▲민주식 선임연구원 ▲배재열 선임연구원 ▲임지연 선임연구원 ▲민경준 선임연구원 ▲박민정 선임연구원 ▲이성준 선임연구원 ▲김동선 선임연구원 ▲박나혜 선임연구원 ▲이경호 선임연구원 ▲이성민 선임연구원 ▲이효근 선임연구원 <직속부서 보직> ▲전략기획실 조성민 실장 ▲기획예산팀 정영은 팀장 ▲인재육성팀 박민선 팀장 ▲혁신성장팀 김진택 팀장 ▲대외협력실 송인 실장 ▲언론보도팀 김경원 팀장 ▲글로벌협력팀 이지연 팀장 ▲홍보팀 고하나 팀장 ▲전략지원팀 박철호 팀장 ▲감사실 송영애 실장 <경영관리본부 보직> ▲경영관리본부 박인규 본부장 ▲의료기술시험연수원추진단 한대용 단장 ▲규제지원팀 이진선 팀장 ▲안전경영부 원천수 부장 ▲연구사업관리부 박은희 부장 ▲경영지원부 채준혁 부장 ▲정보전산팀 최기한 팀장 ▲안전보건팀 천학사 팀장 ▲연구조정팀 이지민 팀장 ▲기술사업화팀 손미란 팀장(기술서비스팀 겸직) ▲ESG경영팀 장대진 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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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턱 막힌다”... 조용히 생명을 위협하는 ‘폐색전증’ 70세 A씨가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실려 왔다. 진단 결과는 ‘폐색전증’. 한 달 전 왼쪽 다리 골절로 병상에 누워 지내던 중 혈전이 생겨 폐혈관을 막은 것이다. 신속한 진단이 없었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 오늘은 초고령화 시대에 발병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색전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황헌규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폐색전증은 혈액이 탁하거나 끈적해져 응고된 ‘혈전(피떡)’이 혈류를 따라 이동하면서 폐혈관을 막는 질환이다.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 산소는 폐포에서 폐혈관으로 옮겨가 적혈구를 타고 각 신체 기관에 전달되는데, 폐혈관이 막히면 산소 공급이 끊겨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통이 발생한다.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 황헌규 교수는 “숨이 차는 흔한 원인은 천식의 악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급성 악화, 폐렴, 기흉, 심부전의 악화 등이 있다. 이러한 원인이 없다면, 호흡곤란의 감별진단에서 꼭 기억해야 할 질환이 바로 폐색전증”이라고 말했다. 폐색전증은 고령자, 암 환자, 오랜 침상 안정이 필요한 부동 상태의 환자, 정맥혈전 병력이 있는 환자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 고령의 임신부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