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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백신주권 확보 잰거름...식약처, 백신 개발 선제적 지원

올해 성인용‧청소년용 결핵예방백신 2품목, 인플루엔자 백신 2품목,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Td) 백신, 대상포진 백신, 폐렴구균 백신 등 7개 품목 개발 쉬해 체계적인 컨설팅 지원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Td) 백신  개발 등 국내 백신주권 확립  방안이  빨라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성인용 결핵 예방백신 등 7개 품목에 대해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 민간의 백신개발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국내 자급화 백신 종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내에서 개발 중인 백신 가운데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 대상’으로 성인용 결핵 예방백신 등 7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추가 선정한 7개 품목은 성인용‧청소년용 결핵예방백신 2품목, 인플루엔자 백신 2품목,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Td) 백신, 대상포진 백신, 폐렴구균 백신이다.
 
이번 선정된 품목은 백신 효과를 증명하기 위한 전임상 및 임상시험 디자인 설계, 제조‧품질관리 등을 관련 부서가 맞춤형으로 상담하고, 제품 개발‧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줄이기 위하여 WHO 전문가, 임상의사 등 국내‧외 전문가의 자문도 지원한다.
 
전세계 백신 시장규모는 ‘12년 352억달러에서 ’16년 521억달러로 연평균 10% 정도 증가하였으며, 국내 백신 시장규모는 `12년 4천 87억원에서 `16년 5천 563억원으로 연평균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국내 백신 주권을 확보하고 백신 제품화를 가속화하기 위하여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단 운영 ▲백신 WHO 품질인증(PQ) 및 수출 지원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단 운영 〉
  `10년부터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단’을 구성하여 백신 업체들이 제품 개발단계부터 필요로 하는 임상시험, 허가‧심사, 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등 의약품 개발‧허가 전과정에 걸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WHO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자문단을 통해 품목별로 개발과정 중 발생한 애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구소‧공장 등을 직접 방문하여 개발‧제조 현안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맞춤형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단’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콜레라 백신, 대상포진백신 등 13개 품목을 국산화하였다.

ㅡ‘18년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단 대상 회사 및 품목

〈 백신 WHO 품질인증(PQ) 및 수출 지원 〉
 식약처는 `13년부터 국내 백신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WHO 품질인증(PQ)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여, WHO 품질인증을 신청하는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임상, 제조‧품질관리기준(GMP) 등에 대한 상담, WHO 품질인증 신청을 위한 기술문서 작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WHO 품질인증을 받게 되면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등 UN산하기관의 백신의 국제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며, 우리나라 백신은 현재까지 4개사 22개 품목이 WHO 품질인증을 받았다.
  
WHO PQ 인증 백신의 수출액은 `16년 약 1억5천만달러로 우리나라 백신 수출의 73.5%를 차지한다.
식약처는 WHO와 백신분야 업무협약을 체결(`16.12월)하여 우리나라 백신이 국제기구에 납품될 경우 WHO 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분야 현장실사를 공동 참여하거나 면제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한편, 식약처는 국내 백신 개발 및 제품화 지원의 일환으로 ‘2018년 생물학적제제 인허가 지원 워크숍’을 5월 25일 AW컨벤션센터(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생물학적제제의 허가‧심사 개요 ▲백신 위해성관리계획(RMP)의 심사요건 및 고려사항 ▲생물학적제제의 개발사례 ▲백신의 비임상시험 수행 및 고려사항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백신주권을 확보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백신 자급율을 2018년 50%에서 2022년 80%까지 끌어올리기 위하여 다양한 선제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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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7월 1일자 인사발령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7월 1일(화)자로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책임급 승진> ▲이수진 책임연구원 <선임급 승진> ▲김예지 선임행정원 ▲손미란 선임행정원 ▲정지성 선임행정원 ▲민주식 선임연구원 ▲배재열 선임연구원 ▲임지연 선임연구원 ▲민경준 선임연구원 ▲박민정 선임연구원 ▲이성준 선임연구원 ▲김동선 선임연구원 ▲박나혜 선임연구원 ▲이경호 선임연구원 ▲이성민 선임연구원 ▲이효근 선임연구원 <직속부서 보직> ▲전략기획실 조성민 실장 ▲기획예산팀 정영은 팀장 ▲인재육성팀 박민선 팀장 ▲혁신성장팀 김진택 팀장 ▲대외협력실 송인 실장 ▲언론보도팀 김경원 팀장 ▲글로벌협력팀 이지연 팀장 ▲홍보팀 고하나 팀장 ▲전략지원팀 박철호 팀장 ▲감사실 송영애 실장 <경영관리본부 보직> ▲경영관리본부 박인규 본부장 ▲의료기술시험연수원추진단 한대용 단장 ▲규제지원팀 이진선 팀장 ▲안전경영부 원천수 부장 ▲연구사업관리부 박은희 부장 ▲경영지원부 채준혁 부장 ▲정보전산팀 최기한 팀장 ▲안전보건팀 천학사 팀장 ▲연구조정팀 이지민 팀장 ▲기술사업화팀 손미란 팀장(기술서비스팀 겸직) ▲ESG경영팀 장대진 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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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턱 막힌다”... 조용히 생명을 위협하는 ‘폐색전증’ 70세 A씨가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실려 왔다. 진단 결과는 ‘폐색전증’. 한 달 전 왼쪽 다리 골절로 병상에 누워 지내던 중 혈전이 생겨 폐혈관을 막은 것이다. 신속한 진단이 없었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 오늘은 초고령화 시대에 발병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색전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황헌규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폐색전증은 혈액이 탁하거나 끈적해져 응고된 ‘혈전(피떡)’이 혈류를 따라 이동하면서 폐혈관을 막는 질환이다.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 산소는 폐포에서 폐혈관으로 옮겨가 적혈구를 타고 각 신체 기관에 전달되는데, 폐혈관이 막히면 산소 공급이 끊겨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통이 발생한다.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 황헌규 교수는 “숨이 차는 흔한 원인은 천식의 악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급성 악화, 폐렴, 기흉, 심부전의 악화 등이 있다. 이러한 원인이 없다면, 호흡곤란의 감별진단에서 꼭 기억해야 할 질환이 바로 폐색전증”이라고 말했다. 폐색전증은 고령자, 암 환자, 오랜 침상 안정이 필요한 부동 상태의 환자, 정맥혈전 병력이 있는 환자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 고령의 임신부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