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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첨복재단-동아에스티 합성신약연구 협력

면역항암치료제 개발 등도 관심분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첨복재단)과 동아에스티(대표 엄대식)는 합성신약개발 분야의 육성과 두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8월 29일(수), 두 기관은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에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약분야 핵심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연구과제 기획 및 공동연구 진행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첨단의료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첨복재단이 동아에스티와 손잡음으로써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첨복재단은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신약과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의료분야 기업지원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건립 4년 만에 갑상선암 치료제, 급성골수백혈병 치료제, 뇌암치료제 등 7건의 기술이전 사업화를 이룬바 있다.


 동아에스티는 자이데나(2005년, 10호), 시벡스트로 정(2015년, 24호)과 주사제(2015년, 25호) 슈가논(2015년, 26호) 등 가장 많은 국산 신약과 위염치료제 스티렌(2002년),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2011년) 등 2종의 천연물의약품을 개발하며,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제약회사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에는 First-in-class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항암제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항암면역, 암 줄기세포, 후성유전학 등에 근거한 보다 근본적인 항암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합성신약 개발 분야 공동연구를 기획하여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고, 그에 필요한 세미나‧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상호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효능과 부작용 면에서 기존 항암제의 한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면역항암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으로, 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는 기 구축한 연구성과 및 기반기술을 활용하고 단백질 구조분석 및 의약합성을 통해 특허성과 동물 효능을 확보한 신규 신약 선도물질을 개발하게 된다.


 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손문호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신약개발지원센터가 올해 상반기 추진한 Open Innovation 공동연구 추진의 첫 결과물이며, 적극적인 협력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 제약사가 필요로 하는 신약개발 공동 R&D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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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