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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뇌전증(간질) 환자 약 50 만명... 케톤생성 식이치료 주목

‘제6차 케톤생성 식이치료 글로벌 심포지엄 아시아 최초 제주서 개최

‘제6차 케톤생성 식이치료 글로벌 심포지엄’(조직위원장 : 김흥동 연세의대 소아과학실 소아신경과 교수)이 오는 2018년 10월 5일(금) - 9일(화), 5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케톤생성 식이치료 글로벌 심포지엄은 케톤생성 식이치료법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전문가들의 모임이다. 케톤생성 식이요법은 뇌전증뿐만 아니라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자폐증, 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의 치료까지 적용 대상이 확대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널리 적용되면서 과학적인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2008년에 시작한 이 심포지엄은 미국에서 시작되어 영국, 캐나다와 같이 북미와 유럽 대륙에서 개최되어왔다. 연세의대 소아신경의 김흥동 교수와 강훈철 교수가 지금까지 발표해 왔던학술 논문들의 연구 결과로 인한 국제적인 인지도와 기여도를 인정받아 심포지엄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한다.


본 심포지엄은 Pre-congress workshop 2개, 특별 강연 3개, 메인 세션 5개 그리고 분과 세션 12개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임상 영양사와 환우 가족을 위한 특별 세션이 진행된다. 총 47개국에서 해외 450여명, 국내 250명이 참석을 위한 등록을 했고 소아 뇌전증과 식이치료 관련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포함하여, 전세계 21개국에서 91명이 초청 강연과 좌장을 위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김흥동 조직위원장과 강훈철 학술위원장은 “뇌전증 치료에 있어서 한국은 선진국 수준에 이르렀지만 아직도 국내에서는 뇌전증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고통 받는 뇌전증 환자와 가족들이 많이 있다”고 말하고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뇌전증 치료방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새기고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케톤생성 식이치료법에 대해서 보다 많은 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심포지엄은 뇌전증 관련 의료 전문가뿐만 아니라 임상영양사, 그리고 환우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를 따로 운영하여, 최신의 케톤생성 식이치료법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 발표 및 정보 교류뿐 아니라, 아직까지 인지도가 높지 않은 국내에서 이 치료가 보다 친숙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다가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뇌전증>

뇌전증은 뇌신경세포가 일시적 이상을 일으켜 과도한 흥분상태를 나타냄으로써 의식의 소실, 발작, 행동의 변화 등과 같은 경련 증상들이 반복적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한다. 뇌전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잠재적으로 뇌에 생길 수 있는 모든 병은 뇌전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뇌전증은 유전적 원인 외에 현재의 진단기술로 그 어떤 원인도 찾을 수 없는 특발성 뇌전증과 후천적 원인으로 뇌전증을 일으킬 수 있는 뇌의 손상이나, 질환, 기타 신체질환 등 다른 질환의 증상으로 발병하였다 하여 증후성 뇌전증으로 구분한다.


국내 뇌전증 환자는 약 30 만명에서 50 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전세계적으로는 6,50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에 간질로 불려왔던 뇌전증은 질병에 대한 사회적 낙인효과와 편견을 해소하고자 한국뇌전증협회와 대한뇌전증학회가 협력하여 2012년부터 뇌전증이라는 공식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뇌전증은 ‘반복적인 발작’을 주 증상으로 하는 만성질환으로서 신경계 질환 중 치매, 뇌졸중 다음으로 흔하며 누구나 발병할 수 있으며 환자의 약 70%는 약물 치료로 발작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케톤생성 식이요법>

케톤생성 식이요법은 뇌전증을 치료하기 위한 특별한 식이요법이다. 이 치료법은 1920년대에 민간요법으로 난치성 뇌전증을 위한 치료수단이었다. 최근 난치성 뇌전증 환자의 일부에게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이 알려져 케톤 식이요법에 관한 관심이 되살아나고 있다. 이 식이요법은 지방을 많이 먹고 탄수화물 및 단백질을 적게 먹어서 케토시스(ketosis) 상태가 되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이 식이요법의 정확한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케톤상태가 경련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으로 최근 뇌전증 환자 치료법으로 해외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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