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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성료

2018년 대한성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PRS KOREA 2018)가 지난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동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제적으로 나날이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한국성형외과학에 대한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이번 학회에는 역대 최대인 120명이 넘는 저명한 해외성형외과 의사들과 170여명의 국내 성형외과 의사들이 연자로 참여하였으며, 1,500명이 넘는 국내외 성형외과 관련 전문가들이 등록하여, 그 어느때 보다도 양과 질적으로 풍성했던 대회였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제성형외과학회 연합인 ICOPLAST (International Confederation of Plastic Surgery Societies) Board Meeting과 국제 심포지엄도 공동 개최되어 한층 높아진 한국 성형외과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 PRS KOREA는 2016년 대한성형외과학회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국제학술대회로 전환된 이래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여 왔으며 올해는 명실상부한 주요 국제학술행사로 완전히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이번 학술대회는 ‘Moment of Innovation: New concepts and procedures (혁신의 순간: 성형외과 분야의 새로운 개념과 술식)’이라는 대주제 하에 150개 이상의 세션에서 성형외과 각 세부분야의 최신 컨셉과 술기에 대한 소개 및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산하 14개 연구회 중 4개 연구회가 서울 코성형포럼, 국제최소침습포럼, 아시아 지방줄기세포 포럼 및 서울 유방 미팅 등 국제심포지엄으로 함께 참여해 그 풍성함을 더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 부산대학교 배용찬 교수가 신임 회장에, 전남대학교 김광석 교수가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으며, 제 27대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진이 인준을 받아 새로운 성형외과 이사회의 순조로운 출항을 알렸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진행하다 보니 한국 성형외과학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날로 높아지는 것이 실감이 난다. 앞으로 세계 성형외과학의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주도적인 학회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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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