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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과 이별한 날씬한 사람들의 생활습관?

물만 마시는 자신과는 다르게 배부르게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것 같은 친구를 둔 당신. 살 찌는 체질과 살 안 찌는 체질이 따로 있다며, 체중 조절을 포기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비만 유전자라는 명칭이 있는 것처럼, 유독 살이 잘 찌거나 찌지 않는 사람들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유전자가 꼭 모든 체중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다. 살이 잘 찌지 않는 것 같은 당신의 지인의 생활 패턴을 유심히 살펴보자. 살 찌지 않는 습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먹는 순서부터 다르다  
펜실베니아 주립대 연구진들이 날씬한 사람들의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그들은 식사 전 샐러드나 수프를 먼저 먹어 배를 채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은 야채를 먼저 먹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것이 좋은데 수분이 많은 음식이 포만감을 주고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많이 먹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 섭취하는 칼로리는 낮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달걀을 재료로 한 음식을 먼저 먹게 되면 포만감이 좋아 다른 음식의 섭취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쌀밥을 먹기 전에 생선이나 육류를 섭취할 경우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간사이전력 의학연구소 연구팀의 실험결과, 고등어와 소고기 등 단백질 식품을 먼저 먹을 때 인체내 '인크레틴(incretin)'이라는 소화도 호르몬의 분비가 크게 활발해지고 위의 운동도 매우 잘 완화됐다. 위에서 소화된 쌀이 소장에 이동돼 소화하는 시간도 밥을 먼저 먹은 경우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골고루 먹는다 
다이어트를 할 때 탄수화물의 섭취를 극히 자제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탄수화물은 열과 힘을 내 단백질의 절약작용을 돕기 때문에 적절한 탄수화물의 섭취는 다이어트의 필수요소라 하겠다. 또한 몸 속에서 제대로 에너지를 대사하고 소비하려면 비타민, 미네랄 등 섭취도 중요하다.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부산365mc병원 박윤찬 대표병원장은 "적게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데도 불구하고 기대보다 체중감량이 더딘 경우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한 상태이거나, 식이 조절을 너무 엄격히 한 것일 수 있다"며 "꼭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섭취의 결핍으로 인해 에너지 대사 과정이 원활하지 못한 것은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기초대사량 또는 운동 대사량이 높다 
사람이 활동하는데 사용되는 에너지량은 기초대사량과 운동대사량으로 분류된다. 몸이 움직이는데 필요한 즉, 걷고 뛰고 달리는 등 활동을 통해서 소비되는 에너지가 운동대사량이고 두뇌, 심장, 뇌 등 생명 활동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 양을 기초대사량이라고 한다. 기초대사량은 가만히 있어도 생명 활동을 위해 소비되는 최소한의 에너지로서 유전이나 체질 특성, 근육량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특히 기초대사량이 높은 사람은 같은 음식을 먹어도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운동을 적게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체중조절에 유리하다.

 

지방 연소용량이 높다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방 섭취량뿐만 아니라 '섭취한 지방을 태울 수 있는 능력' 인 지방연소용량도 중요하다.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것이 다이어트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지만 과다하게 지방을 섭취하는 사람의 경우 지방연소용량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특히 체지방이 과다한 비만인의 경우, 지방을 섭취하면 분해되기 보다는 체내의 지방과 자꾸 결합하려는 특성을 보인다. 따라서 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하려면 체지방량을 낮추고 '지방연소용량'을 늘리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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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인천참사랑병원과 업무 협약체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강북구·노원구·도봉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인천참사랑병원과 함께 마약류 중독자 치료 및 재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마약류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민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마약류 중독자들의 지속적인 회복을 지원하고 원활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며, 협약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마약류 중독자의 치료 및 재활을 위한 의뢰·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실적은 2022년 421명에서 2024년 875명으로 2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인천참사랑병원은 권역 치료보호기관으로서 연간 치료보호환자의 72%(2023년 기준)를 담당하고 있다. 인천참사랑병원에서 퇴원하거나 외래치료를 받는 중독자들에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상담과 개별서비스 계획을 통해 심리사회적 지원을 제공하며, 중독자들이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중독자들이 재활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 가능한 회복을 이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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