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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집 밖에서 마시는 음료 구매액, 전체 음료 시장의 72.6% 차지

회당 3,426원 지출하고 1인당 평균 86회 구매

 음료 시장(주류 제외)의 집 밖 구매 평균 지출액이 높게 나타난 것은 일반 음료보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 가격의 영향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의 경우 1회당 평균 지출액이 4,543원이었으며, 이는 일반 음료(주류 제외) 평균 지출액인 2,074원의 약 2.2배에 이른다. 또한 올해 상반기 국내 음료 시장(주류 제외)의 경우 평균 86회의 구매 빈도를 보인 가운데, 카페 음료가 평균 49회, 일반 음료(주류 제외)는 평균 42회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리서치 기업인 칸타(KANTAR)가 국내 음료 시장에 대한 집 밖 음용 현황을 분석하는 가구 외(OOH) 패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2019년 상반기에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가 운영하는 국내 가구 외(OOH : Out-of-Home) 패널의 집 밖 음용 목적 음료 구매와 음용 내역을 스마트폰 앱으로 스캔하여 수집한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이미 미국, 영국, 프랑스, 대만, 브라질 등 전 세계 17개 국의 글로벌 지사에서는 가구 외 개인 구매 패널 조사 서비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 국내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는 올해 1월 가구 외(OOH) 개인 패널 서비스를 런칭했으며,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 6대 광역시에 걸쳐서 20세에서 59세 사이의 남∙녀 1천 명씩 총 2천 명의 패널리스트 구매 활동을 트래킹, 분석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올해 1월부터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 RTD 음료, 물, 커피, 차, 우유, 요거트 등 음료 시장(주류 제외)에 대한 소비자 행태를 추적하고 있으며, 향후 아이스크림, 스낵 시장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동안 국내 음료 시장(주류 제외) 전체 구매액 중   집 밖 음용을 위한 구매 비중이 약 72.6%에 달했다. 반면 글로벌 시장은 음료와 스낵의 집 밖 소비를 모두 합친 비율이 2018년 기준 약 41.5%여서 상대적으로 국내가 좀더 집 밖에서 많은 소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음료 시장(주류 제외)은 올해 상반기 기준, 1인당 회당 평균 지출액은 3,426원이었으며, 상반기 동안 1인 평균 지출액은 약 29만3천원에 달했다.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 오세현 한국오피스 대표는 “음료 시장(주류 제외) 전체 금액 규모 중 72.6%가 집 밖에서 마시기 위한 구매로 드러났다. 음료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구 외(OOH) 소비 행태에 대한 파악이 필수”라며 “칸타는 기존 가정 내 소비를 트래킹하는 가구패널 서비스와 가구 밖 소비를 트래킹하는 가구 외(OOH) 패널 서비스를 통해 총체적인 음료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가구 외(OOH) 패널을 통해 언제 어디서 어떤 브랜드의 제품을 얼마나 구매했으며 누구와 함께 소비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 제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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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에 다시 중독되지 않도록 사회재활 지원 범위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세부사항을 규정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대통령령) 개정(안)을 5월 21일 입법예고하고 6월 30일까지 의견을 듣는다. 개정 법률에 따라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사회재활 지원 범위가 ‘사회복귀’에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의 유지·보호’까지 확대(’25.10.2. 시행)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시 투약내역 확인 예외 사유로서 ‘긴급한 사유’, ‘암환자의 통증 완화’ 이외에 ‘이에 준하는 사유’가 추가(’25.9.19. 시행)된다. 이에 따른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❶마약류 중독자의 사회재활을 위해 확대되는 세부 지원 범위, ❷의료용 마약류 처방시 투약내역 확인 예외 추가 사유, ❸마약류중독관리자시스템 구축·운영에 필요한 세부사항 등을 규정했다. ❶ 전문인력 양성·재활센터 운영 등 기존 사회재활사업에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의 유지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는 한편, 중독자에 대한 직업훈련ㆍ취업지원 연계, 민간 상담기관 지원, 관계 기관 및 단체 간 사업 연계 등까지 사회재활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❷ 의료용 마약류 처방 시 투약내역을 의무적으로 확인해야 하지만, 법에서 정한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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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후원캠페인 ‘The Great Future 위대한 미래를 여는 밤’ 개최 연세의료원은 20일 저녁 6시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진료·교육·연구 발전을 위한 모금캠페인 중간보고회 및 미래발전위원 추가 위촉식 ‘The Great Future 위대한 미래를 여는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간 연세의료원이 펼쳐온 모금캠페인 성과를 공유하고 기부 활성화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허동수 연세대 이사장, 이경률 연세대 총동문회장, 금기창 의료원장, 전영한 하님 회장을 비롯해 미래발전위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허동수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연세의료원은 모든 생명이 존엄하게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담대하고 체계적인 여정을 이어 가고자 한다”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미래발전위원 위촉식에서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호반그룹 창업주)과 이재범 연세대 의대 총동문회장이 공동 미래발전위원장에 위촉됐다. 김상열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다 대한민국을 도약시킬 수 있는 분야로 바이오헬스의 가능성을 봤다”며 “그 여정의 자선적 파트너로 선하고 뿌리 깊은 사명감과 그 사명을 실현할 수 있는 연세의료원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금기창 의료원장은 행사에서 독지가 세브란스 씨의 기부로 시작해 미국 록펠러 재단이 설립한 차이나메디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