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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북한 아동 식량지원 기금 전달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성모자선회’의 성금으로 마련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천주교 인천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전대희 신부)에 북한의 육아원과 초등학원 아이들의 영양 강화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기금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성모자선회’의 성금으로 마련했다. 

천주교 인천교구 민족화해위원회는 국제카리타스(대북지원사업)를 통해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북한의 육아원과 초등학원 아이들에게 식량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식량은 중국 단동을 거쳐 북한 신의주를 통해 전달된다. 1차 지원은 지난달 2일 진행됐다. 인천성모자선회 기금은 이 달 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천주교 인천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전대희 신부를 비롯해 인천성모병원 원목팀 안지헌 부실장, 정신건강의학과 전양환 교수(인천성모자선회 회장), 사회사업팀 김은하 팀장 등이 참석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전양환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북한의 어려운 식량사정으로 가장 취약한 계층인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 상태는 신체적, 정신적 성장까지 위협 받고 있다”며 “작지만 이번 지원이 만성적인 식량 위기로 필수적인 영양섭취조차 어려운 북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주교 인천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전대희 신부는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뜻깊은 활동에 함께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북한 어린이들의 한줄기 빛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성모자선회는 새터민(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해 이들의 의료비를 비롯해 생계비, 환경개선비 등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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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병원, ‘진료협력 상생모델 3.0’ 선언 경희대학교병원(원장 오주형)은 지난 6월 18일(수), 롯데호텔 서울에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상생모델 3.0’을 주제로 핵심진료협력병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지역 협력병원과의 신뢰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오주형 경희대학교의료원장, 김종우 기획진료부원장,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 윤동환 적정관리본부장을 비롯해 이현석 서울의료원장, 조인수 한일병원장, 배병노 상계백병원장 등 20개 핵심진료협력병원 주요 보직자 및 관계자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오주형 경희대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지역 협력병원과의 유기적 연계가 필수”라며 “의료는 기술을 넘어 연대의 예술이며, 상생모델 3.0은 환자-협력병원-상급병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계”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간담회가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료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희대학교병원은 원활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핵심진료협력병원 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위촉장을 전달하며 상호협력의 의지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