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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디지털 병리 검사용 스캐너, 스루풋 늘리고 작업 시간 줄이는데 초점 맞춰

병리 워크플로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라이카바이오시스템즈(Leica Biosystems)는 보다 빠른 차세대 디지털 병리 검사용 스캐너인 아페리오(Aperio) GT 450을 출시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연구 목적으로만 사용되는 아페리오 GT 450은샘플의 스캐닝 우선 순위에 따라 연속적으로 로딩 할 수 있으며 하나의 병리 검사용 슬라이드가로 15mm 세로 15mm 크기의 세포 또는 조직을 스캔하는데 단 32초만 소요되어 40배율로 시간 당 81개 슬라이드의 스루풋을 구현한다. 연구를 수행하는 고객들은 이 새로운 기술을 통해 디지털 병리 검사를 스케일-업 함으로써 늘어나는 슬라이드 검사 소요량을 충족할 수 있다.

네오제노믹스 연구실의 해부병리사업 담당 디렉터 줄리 브로카도는 "아페리오 GT 450은 우리 실험실의 워크플로우 연구에서 우리 병리사의 작업 시간을 엄청나게 줄이면서도 스루풋을 상당히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를 통해 우리가 늘고 있는 연간 슬라이드 검사량을 실험실 운영에 맞춰 활용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주며, 추가 인력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고 말했다.

또한 아페리오 GT 450은 라이카마이크로시스템즈가 제작한 40배율 현미경 및 라이카바이오시스템즈가 특허를 보유한 RTF 기술(미국 특허 #9,841,590)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탁월한 광학 초점을 동시에 유지하면서도 스캐닝 속도를 향상시킨다.

UCLA 의과대학 병리학 및 실험실의학 교수 딘 월리스 박사는 "GT 450이 제공하는 이미지의 정밀성과 대비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그것은 확실히 차세대 품질의 이미지"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아페리오 GT 450은 스캐너 어드민 매니저(SAM)라는 명칭의 새로운 확장가능형 IT 플랫폼을 제공하는데 이를 통해 복수의 스캐너들이 안전하게 중앙 모니터링 허브에 연결됨으로써 각각의 워크스테이션이 개별적으로 스캐너를 갖고 있을 필요가 없게 된다.

UCLA의 서비스 제공 및 디지털 기술 담당 프로그램매니저 크리스 카처리언은 "SAM 중앙 허브 등 아페리오 GT 450을 위한 IT 아키텍처는 디지털 병리 IT 운영을 지원하고 그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거대한 진보"라고 말했다.

아페리오 GT 450은 라이카바이오시스템즈의 다른 제품들과 호환되는 슬라이드 랙을 사용함으로써 고객들이 작업을 더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라이카바이오시스템즈의 첨단 스테이닝 및 이미징 담당 글로벌부사장 콜린 화이트는 "이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스루풋이 늘고, 작업 시간이 줄며, 우리의 바이오의약 분야와 학술 연구자들의 경험을 보여주는 고품질 이미지의 장점이 구현되기 때문에 본 제품에 열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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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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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