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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만성질환, 예방이 최고의 치료

당뇨병과 고혈압 예방위해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 절주, 금연,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해야

기대수명이 길어진 ‘120세 시대’,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에 따라 삶의 질이 좌우되기 때문에 한국인이 조심해야 할 대표적 만성질환인 당뇨병과 고혈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식당을 찾지 않고 집에서 머무르며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주문해서 먹는 가구들이 늘기 마련이다. 이에 맵고 짜고 단 자극적인 음식에 노출되어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에 걸리기 십상이다.


흔히 연령이 증가하면서 만성질환에 걸리는 확률도 높아진다고 하지만, 최근에는 30, 40대 젊은 환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연령과 상관없이 예방에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방치할수록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지는 고혈압과 당뇨병의 원인과 예방법을 살펴보자.


질병관리본부의 2017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10명 중 3명은 자신에게 질환이 있다는 것을 모른다고 한다. 당뇨의 발병 원인은 과체중 복부비만, 가족력, 심뇌혈관질환, 고혈압 등 매우 다양하다. 주요 증상은 다음, 다식, 다뇨, 체중 감소, 시력 저하, 피로감을 동반한다. 혈당관리를 소홀히 하면 심혈관계질환, 당뇨망막병증, 신부전증, 당뇨병성 족부병증, 말초신경병증 등 각종 합병증을 일으키는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중요하다.


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치료를 게을리하기 쉽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린다. 국민 10명 중 3명이 호소하는 고혈압의 대표적인 증상은 둔한 느낌의 두통, 어지럼증, 안구 충혈, 코피 등이 있다. 고혈압이 중증 합병증을 유발하면 뇌졸중, 동맥경화, 치매, 심부전, 심장질환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대표적 만성질환 중 당뇨병과 고혈압의 주요 위험요인에서 벗어나 예방 관리를 위한 생활수칙은 다음과 같다.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고, 절주(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이기)하고 금연하며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빨리 걷기와 같은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정기적인 혈압체크 및 혈당검사가 포함된 건강검진으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념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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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 정책공청회서 ‘노쇠·근감소증’ 통합의료 정책 제안 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 교수진이 오는 7월 23일(수) 10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열리는 ‘노쇠·근감소증 환자중심 다면적·다학제 통합의료 정책공청회’에 참석,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노인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한다. 국회의원 한지아 의원실 주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의료기술최적화연구사업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노인 환자의 건강한 노화, 삶의 질 향상, 의료비 절감을 위해 기존 질병중심 의료에서 환자중심 통합관리로의 전환 필요성을 조망하는 자리다. 특별히 공청회 주제발표에 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 교수진이 주요 발표자로 나서며, 사회는 최정연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교수가 맡는다. 먼저, 김광일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교수는 ‘급성기 입원 노쇠 노인 환자에서 노인포괄평가 기반 다학제 팀 의료’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광일 교수는 고령 입원 환자에게 흔히 동반되는 복합 건강문제(기능저하, 인지장애, 섭식불량, 낙상위험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노인포괄평가 기반의 다학제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실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내과, 재활의학과, 약제, 영양, 간호, 의료사회복지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여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