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은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전북 군산시 서군산농협에서 군산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순회무료진료를 가졌다.
서울대병원은 병원핵심가치인 ‘사회봉사’의 실천을 위해 2007년 4월 의료봉사단을 공식 출범하여 지속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NH 농협보험과 협력하여 전국 의료취약 농어촌 및 도서벽지를 순회하며 취약계층에 무료진료를 제공함으로써 공공의료의 접근성 강화에 힘써오고 있다.
이번 순회무료진료에는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등 6개 진료과에서 16명의 의료진과 16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495명의 고창 주민들에 X-ray, 혈액검사, 골밀도 검사 등 1868건의 정밀검사와 417건의 약처방을 했다. 진료 후에는 방문 주민들에게 가정용 구급약 상자를 지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