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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제약-뉴욕과학아카데미,과학혁신가상 수상자 발표

희귀질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연구자 선정

다케다제약과 미국 뉴욕과학아카데미(NYAS: New York Academy of Sciences)는 희귀질환 연구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헌신해온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제 3회 과학혁신가상 (Innovators in Science Award) 수상자를 7월 8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20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2020 선임과학자상(Senior Scientist Award) 수상자는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 세인트 자일스재단의 교수인 아드리안 크라이너 박사(Adrian R. Krainer, Ph.D.)로 선정됐다. 크라이너 교수는 DNA의 유전정보가 단백질로 변환되는 정상 과정 중 한 단계인 RNA 스플라이싱(Splicing) 메커니즘 및 제어 연구에서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크라이너 교수는 치명적 유전성 영유아 신경근육 질환인 척수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환자에서 스플라이싱 결함을 연구하고 있다. 척수근위축증은 운동신경세포 소실 및 진행성 근육위축증을 유발하고 결국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크라이너 교수의 연구는 유전성 신경퇴행성 질환의 발병을 지연시키고 예방까지도 가능한 전세계 최초로 승인 받은 치료제의 개발로 이어졌다.


크라이너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수백만명의 환자와 보호자들이 희귀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최초의 효과적인 척수근위축증(SMA) 치료제 개발을 위해 함께한 연구소와 동료들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기초과학 연구자로서 항상 호기심을 가지고 발견의 기쁨을 경험하고 있다. 특히 우리의 연구가 궁극적으로 환자의 생명 연장 및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0 신진과학자상(Early-Career Scientist Award)은 KAIST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에게 돌아갔다. 이정호 교수는 희귀 발달성 뇌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뇌 줄기세포 내 유전적 변이에 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난치성 간질의 원인을 최초로 찾아냈으며 국소 피질 이형성증, 뇌간의 발달저하가 특징인 주버트 증후군 (Joubert syndrome), 뇌의 한쪽 반구가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지는 편측거대뇌증 등 몇몇 발달성 뇌 질환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규명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뇌 체세포 유전변이 국가 연구단(National Creative Research Initiative Center for Brain Somatic Mutations) 단장이자, 저빈도 체세포 유전변이에 의한 난치성 중추신경계 질환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 및 진단법 발굴을 목표로 설립된 바이오제약 기업 소바젠(SoVarGen)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경영자(CTO , Chief Technology Officer)다.


이 교수는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세계적인 과학 석학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인정받게 돼 큰 영광이다”라며 “더 중요한 사실은 이번 수상으로 뇌 체세포 유전변이 연구가 치명적인 난치성 신경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위한 중요한 연구 분야로 인정받게 됐다는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비대면으로 열리는 ‘과학혁신가상 시상식 및 심포지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전세계 선도적 연구진, 임상전문가 그리고 저명한 업계의 관계자와 함께 유전성, 신경계, 대사, 자가면역 및 심혈관 관련 희귀질환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치료법에 대한 최신 혁신적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다케다 R&D를 총괄하는 앤드류 플럼프 박사(Andrew Plump, M.D., Ph.D.)는 “희귀질환 환자들은 의약품 개발에 있어 소외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크라이너 교수와 이정호 교수 같은 과학자의 혁신적 연구를 통해 환자의 삶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과 선구적인 접근법 도출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다케다제약은 뉴욕과학아카데미와 함께 연구자들의 업적을 폭넓게 공유하고 응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유망한 과학적 성취를 더욱 앞당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욕과학아카데미 사장 겸 CEO 니콜라스 더크스 박사(Nicholas Dirks, Ph.D., President and CEO)는 “현 사회의 시급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과학과 사회를 하나로 연결하는 것은 우리 아카데미의 핵심 가치”라며 “전세계 희귀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성과 달성을 위해 유전체의 가능성을 깨우고자 헌신하는 두 과학자에게 올해로 3주년을 맞은 과학혁신가상을 시상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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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노조 “백중앙의료원, 수련규칙 무단 변경, 서명 강요, 임금 체불” 주장 전공의노조가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의 수련규칙 변경과 관련해 위법 행위를 주장하며 관계 기관에 진정을 제기했다. 전공의노조는 지난 27일 의료원이 수련규칙을 무단으로 변경하고 계약서 서명을 강요했으며 임금을 체불했다며 노동청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유로는 근로기준법 제94조 위반, 수당 삭감에 따른 임금 체불, 해고 협박을 통한 동의 강요, 직장 내 괴롭힘 및 부당노동행위 등이 제시됐다. 노조에 따르면 백병원 전공의들은 그간 통상시급 축소 산정에 따른 임금체불, 휴게시간 미보장, 수당 및 복지 차별 등 열악한 근로환경에 놓여 있었다. 특히 올해 3월 신입 전공의 입사 이후에는 임금 정상화 대신 오히려 임금이 감소하는 방향으로 수련규칙 변경이 추진되면서 병원 측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료원 측은 2026년 상반기 전공의 모집 이후인 3월 10일 부산백병원에서 첫 설명회를 열고 취업(수련)규칙과 임금체계 변경을 안내했으며, 이후 각 병원에서도 설명회를 이어가며 해당 규정이 3월 1일부로 이미 변경됐다고 설명해왔다. 그러나 노조는 이러한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한다. 전공의노조 법규부장인 김기홍 노무사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