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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학교병원 권기태, 김종근 교수, 감염병 의료기술 근거생성연구 과제공모 선정

 칠곡경북대학병원 감염내과 권기태 교수와 응급의학과 김종근 교수가  ‘2020년 감염병 의료기술 근거생성연구’ 과제공모 결과 주관연구책임자로 각각 선정되어 총 7개의 과제 중 2개의 과제를 2020년 9월부터 수행하게 되었다.


 이번 공모는 한국 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하고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에서 실시하였다. 감염병 유행시 보건의료체계의 안정적 유지를 위한 감염병 의료기술 근거 생성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공모하였고, 주제는 코로나19 제2차 대유행 대비를 위한 효율적인 보건의료자원 분배ㆍ활용과 비감염성질환 진료의 안정적 유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보건의료종사자와 국민의 심리ㆍ정신보건 측면 영향력 분석 등에 관한 연구과제 등 7개 과제로 구성되었다.


  감염내과 권기태 교수는 ‘코로나19 진료 및 관리를 담당하는 보건의료종사자의 건강영향 평가 전향 연구 (총 연구비 525,000,000원)’에 주관연구책임자로 선정되어 향후 전국의 22명의 연구자들과 함께 2021년 12월까지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전국의 보건의료종사자들이 겪는 신체적·정신적 건강문제를 대규모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하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응급의학과 김종근(연구책임자), 이동언, 최재영, 김윤정 교수 등은 ‘신속한 처치가 필요한 응급질환자에 대한 영향분석 후향 연구(총 연구비 225,000,000원)’에 단독 선정되어, 대구 6개 병원과 더불어 2021년 12월까지 응급의료 이용량, 응급의료 중증환자와 경환자의 비율 변화, 주요 비감염성 응급질환의 사망률, 합병증 발생률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며 응급질환자 및 진료·관리를 담당하는 전문가 대상으로 의료현장의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권기태 교수 연구팀은 지난 5월 ‘COVID-19 대유행시 음압중환자실 리모델링의 중요성’에 대한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하였으며, 김종근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로 인한 응급실 폐쇄를 막기 위한 응급실 구조 변경 전후 성과’를 담은 논문을 발표해 국내·외적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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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마약류 범정부 대응 강화…우편물 검사 시범사업 착수 정부가 마약류 범죄 차단과 중독자 재활을 위한 범정부 대응을 한층 강화한다. 통관·우편 단계의 단속을 촘촘히 하고, 투약 사범에 대한 치료·재활 연계를 확대하는 등 공급부터 재범 방지까지 전 단계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9일 오후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대책협의회를 열고, 마약류 대응 정책 추진 현황과 부처 간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15개 부처와 민간위원이 참석했다. 우선 정부는 통관·유통 단계에서의 마약류 유입 차단을 위해 관세청과 우정사업본부 간 협력체계를 고도화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날부터 서울 대부분 지역과 경기 일부를 대상으로 우편물 마약류 검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본사업으로 전환해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확보하고, 전국 주요 도시로 검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약류 투약 사범에 대한 치료·재활 대책도 강화된다. 법무부는 효과성이 검증된 재활 프로그램인 ‘회복이음과정’ 대상자를 2025년 138명에서 2028년 280명으로 두 배 확대하고, 단약 의지가 높은 수형자를 별도 관리하는 ‘중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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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생존율 78.4% 시대...수술도 작게 절제하고 기능은 최대한 보존이 트렌드 위암 환자가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는 ‘먹는 즐거움’을 책임지는 위의 기능이다. 암으로 위를 절제하면 식사량이 줄고 소화 기능이 떨어져, 수술 후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위암 치료는 단순히 암을 제거하는 것을 넘어, 위 기능을 최대한 보존해 삶의 질을 지키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치료 성과가 좋아지면서, 생존 이후 삶의 질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실제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위암 5년 상대생존율은 ’18-‘22년 78.4%를 기록하며, ’01-’05년(58.0%) 대비 20.4%p 증가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최성일 교수와 함께 위 기능을 지키는 위암 수술 방법과 관리 전략을 알아본다. 증상 없는 ‘침묵의 암’, 40대 이상 정기 검진 필수위암은 국내 암 발생자수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외 ▲맵고 짠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음주와 흡연 등이 있다. 문제는 위암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다는 점이다.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이 나타나도 가벼운 위염이나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오인해 방치하기 쉽다. 암이 진행되어 체중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