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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약 12% 처방약 제대로 복용 안해

대한혈액학회,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약 제대로 복용하기 ‘정복 캠페인’ 진행

대한혈액학회(이사장 이제환)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증진하고 일반 대중들의 질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2020 만성골수성백혈병 정복 캠페인’을 진행한다. ‘만성골수성백혈병 정복 캠페인’ 이름에는 질환을 ‘정복’한다는 의미 뿐만 아니라 질환과 치료제를 ‘정확하게 알고 복약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대한혈액학회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3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환자가 95% 이상의 복약순응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설문 결과 약 12%의 환자들은 복약순응도가 90%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을 복용하지 못한 이유로는 ‘잊어서’가 가장 많았으며, 환자 4명 중 1명 이상은 복약순응도와 치료 결과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한혈액학회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치료약제의 올바른 복용에 따른 복약순응도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러한 노력을 통해 만성골수성백혈병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온라인을 통하여 환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먼저 대한혈액학회 만성골수성백혈병 연구회 김혁 위원장(가천대 길병원 혈액내과)은 복약순응도 향상을 위한 올바른 치료제 복용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치료 약제중단에 대해 유튜브 온라인 영상 강좌 및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 해당 주요 영상들은 현재 대한혈액학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해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환자 및 대중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한혈액학회는 만성골수성백혈병과 복약에 대해 환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 20가지와 답변을 알기 쉽게 정리한 카드뉴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카드뉴스는 대한혈액학회 홈페이지와 대한혈액학회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한혈액학회 이제환 이사장(서울아산병원 혈액내과)은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치료제를 제때에 복용하지 않는 경우 치료 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 반면, 치료제를 처방에 따라 정법∙정량 꾸준히 복용하면 의사와의 논의를 통해 약 복용을 중단하는 것까지 고려해볼 수 있다”며 “약만 잘 복용한다면 만성골수성백혈병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 환자분들께서 이번 만성골수성백혈병 정복 캠페인을 통해 복약의 중요성을 알고 희망을 가져서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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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트에스티-대원제약,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3일 이니스트에스티, 대원제약과 함께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픈하우스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충북 오송에 위치한 이니스트에스티 원료의약품 공장에서, 오후 1시에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대원제약 공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협회는 참석자들에게 ‘제21대 대선 제약바이오 10대 정책 제안’과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을 위한 K-Pharma의 극복과제(KPBMA Brief)’를 소개하고 산업계의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오송 이니스트에스티 공장은 항생제 생산 시설로는 처음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원료의약품 cGMP 생산시설이다. 현장에는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 사장이 직접 나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를 맞이했다. 참석자들은 원료공급 안정화와 원료산업 활성화, 불순물 관리와 관련해 많은 질문을 던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참석자는 “원료 자급화를 비롯한 의약품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국내 생산인프라에 대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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