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0 (금)

  • 흐림동두천 10.7℃
  • 구름많음강릉 15.3℃
  • 박무서울 11.1℃
  • 흐림대전 10.3℃
  • 맑음대구 19.2℃
  • 맑음울산 22.3℃
  • 흐림광주 11.8℃
  • 맑음부산 21.2℃
  • 흐림고창 10.0℃
  • 흐림제주 14.9℃
  • 구름많음강화 12.2℃
  • 흐림보은 9.9℃
  • 흐림금산 10.8℃
  • 흐림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20.8℃
  • 맑음거제 19.6℃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동구바이오제약 계열사 노바셀테크놀로지, 코스닥 상장 가속화

연구개발 핵심 인력 보강 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이사진 강화

동구바이오제약의 계열사이자 펩타이드 신약개발기업 ㈜노바셀테크놀로지(이하 노바셀)은 이태훈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고 이사진을 대폭 보강했다. 최근 연구개발 핵심 인력 보강에 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이사진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연내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노바셀은 29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하여 이태훈 대표이사의 중임과 강인중 부사장(CFO)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결의하였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황만순(CSO)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와 이해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좌교수/이노테라피 CTO를 선임하였다. 감사로는 김석민 신정회계법인 대표를 선임하였다.

IPO를 이끌 CFO로 영입된 강인중 부사장은 삼일회계법인 상무파트너 등 업계에서 오랫동안 재무전문가로서 활동해왔고 K-바이오의 성장가능성 및 미래 성장동력원 경로를 확인하여 노바셀테크놀로지에 합류를 결정하였다. 그간 노바셀의 외부감사 및 감사로서 재직하며 회사의 발전을 공유해온 강인중 부사장은 “노바셀은 글로벌을 공략할 수 있는 핵심기술 및 물질을 보유한 몇 안되는 바이오기업으로 투자전문가, 상장전문가로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시켜 상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바이오 선도기업으로의 실질적 성장을 추진하겠다.” 라고 밝혔다.

국내 대표 바이오투자 벤처캐피털리스트로 꼽히는 황만순 이사는 2009년 한국투자파트너스에 합류한 뒤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이비엘바이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등 바이오기업 투자로 큰 성과를 거두었고,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사모펀드(PEF), 한국투자 Re-Up펀드 등을 성공적으로 운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황만순 이사는 노바셀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지난해 4월 한국투자 Re-Up펀드로 30억원을 투자한 바 있으며 이번 이사진 합류로 CSO 역할을 수행하며 노바셀의 성장전략과 코스닥 상장 계획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KAIST 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해신 이사는 현재까지 SCI 논문 208편을 게재하고, 2018년 Web of Science/Clarivate로부터 전세계 과학자 중 논문 피인용지수 상위 1% 이내에 드는 Highly Cited Researcher Award를 받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연구자다. 또한 의료용 지혈제 등을 개발하는 이노테라피를 창업하고 2019년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바 있다. 뛰어난 연구자로서 기초연구부터 기업가로서 임상개발까지 두루 경험한 이해신 이사는 노바셀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 전략과 효율적인 사업진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규 선임된 김석민 감사는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산동회계법인(현삼정회계법인)에서 회계업계에 입문하였다. 이후 한양증권 인수공모팀을 거쳐 현재 신정회계법인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2019년부터 중소회계법인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노바셀은 포스텍 기반 기술력으로 바이오소재와 의약품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으로, 대표 펩타이드 파이프라인인 NCP112를 필두로 과도한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PEPTIROID와 면역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는 지난 1월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으며 임상개발 단계에 진입하였다.

연내 기술성 평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중인 노바셀은 지난해 벤처캐피탈 및 코스닥 상장사 10곳으로부터 총 130억원의 투자 유치 완료하였으며, IPO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한바 있다.

파이프라인의 임상진입과 기술이전, Pre-IPO 투자유치 등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본 준비를 마친 노바셀은 각 분야 전문가로 인적 인프라를 확충한 이번 이사진 보강으로 기업 역량 강화와 함께 경쟁력 있는 의약품 개발과 코스닥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노재영 칼럼 / K-바이오 수출 ‘역대 최대’…이제 완제의약품까지 외연 넓혀야 2026년 1분기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2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시장에서 K-바이오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전체 의약품 수출의 71%를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했다는 점은 산업 구조가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같은 성과는 단순한 수출 증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시장 확대,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강화, 바이오시밀러 경쟁력 제고, 그리고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의 성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로의 수출 급증은 K-바이오의 글로벌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음을 방증한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 중인 규제 혁신과 글로벌 진출 지원 정책이다. 허가·심사 절차 간소화, 사전 GMP 자료 축소, ‘Click!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정보’ 플랫폼 구축 등은 기업들의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추는 실질적 조치로 평가된다. 여기에 CDMO 기업의 수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 정비까지 더해지면서,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다만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에 “필수의료 보호 취지 무색…전면 재검토 촉구”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에 대해 필수의료 현장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의료인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학회는 특히 형사특례 구조, 중대한 과실 기준, 책임보험 요건, 사고 후 설명의무, 의료사고심의위원회 구성 등 전반에 걸쳐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의료사고 심의제도 도입, 책임보험 의무화, 조정제도 개선 등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정부는 이를 두고 필수의료 현장의 형사 부담 완화와 환자 보호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균형 잡힌 입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학회는 “입법 취지와 달리 실제 진료 환경과 괴리된 규정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반박했다. 학회는 우선 개정안이 도입한 형사특례 구조의 근본적 문제를 짚었다. 임의적 형 감면과 기소제한 특례는 중대한 과실이 없고, 책임보험 가입 및 설명의무 이행, 나아가 손해배상 전액 지급 등의 사후 요건을 충족해야 적용된다. 이에 대해 학회는 “형사책임은 행위 당시의 고의·과실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보험 가입 여부나 배상 여부 등 사후적 요소가 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