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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계열사 노바셀테크놀로지, 코스닥 상장 가속화

연구개발 핵심 인력 보강 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이사진 강화

동구바이오제약의 계열사이자 펩타이드 신약개발기업 ㈜노바셀테크놀로지(이하 노바셀)은 이태훈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고 이사진을 대폭 보강했다. 최근 연구개발 핵심 인력 보강에 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이사진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연내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노바셀은 29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하여 이태훈 대표이사의 중임과 강인중 부사장(CFO)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결의하였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황만순(CSO)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와 이해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좌교수/이노테라피 CTO를 선임하였다. 감사로는 김석민 신정회계법인 대표를 선임하였다.

IPO를 이끌 CFO로 영입된 강인중 부사장은 삼일회계법인 상무파트너 등 업계에서 오랫동안 재무전문가로서 활동해왔고 K-바이오의 성장가능성 및 미래 성장동력원 경로를 확인하여 노바셀테크놀로지에 합류를 결정하였다. 그간 노바셀의 외부감사 및 감사로서 재직하며 회사의 발전을 공유해온 강인중 부사장은 “노바셀은 글로벌을 공략할 수 있는 핵심기술 및 물질을 보유한 몇 안되는 바이오기업으로 투자전문가, 상장전문가로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시켜 상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바이오 선도기업으로의 실질적 성장을 추진하겠다.” 라고 밝혔다.

국내 대표 바이오투자 벤처캐피털리스트로 꼽히는 황만순 이사는 2009년 한국투자파트너스에 합류한 뒤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이비엘바이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등 바이오기업 투자로 큰 성과를 거두었고,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사모펀드(PEF), 한국투자 Re-Up펀드 등을 성공적으로 운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황만순 이사는 노바셀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지난해 4월 한국투자 Re-Up펀드로 30억원을 투자한 바 있으며 이번 이사진 합류로 CSO 역할을 수행하며 노바셀의 성장전략과 코스닥 상장 계획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KAIST 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해신 이사는 현재까지 SCI 논문 208편을 게재하고, 2018년 Web of Science/Clarivate로부터 전세계 과학자 중 논문 피인용지수 상위 1% 이내에 드는 Highly Cited Researcher Award를 받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연구자다. 또한 의료용 지혈제 등을 개발하는 이노테라피를 창업하고 2019년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바 있다. 뛰어난 연구자로서 기초연구부터 기업가로서 임상개발까지 두루 경험한 이해신 이사는 노바셀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 전략과 효율적인 사업진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규 선임된 김석민 감사는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산동회계법인(현삼정회계법인)에서 회계업계에 입문하였다. 이후 한양증권 인수공모팀을 거쳐 현재 신정회계법인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2019년부터 중소회계법인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노바셀은 포스텍 기반 기술력으로 바이오소재와 의약품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으로, 대표 펩타이드 파이프라인인 NCP112를 필두로 과도한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PEPTIROID와 면역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는 지난 1월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으며 임상개발 단계에 진입하였다.

연내 기술성 평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중인 노바셀은 지난해 벤처캐피탈 및 코스닥 상장사 10곳으로부터 총 130억원의 투자 유치 완료하였으며, IPO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한바 있다.

파이프라인의 임상진입과 기술이전, Pre-IPO 투자유치 등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본 준비를 마친 노바셀은 각 분야 전문가로 인적 인프라를 확충한 이번 이사진 보강으로 기업 역량 강화와 함께 경쟁력 있는 의약품 개발과 코스닥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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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7월 1일자 인사발령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7월 1일(화)자로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책임급 승진> ▲이수진 책임연구원 <선임급 승진> ▲김예지 선임행정원 ▲손미란 선임행정원 ▲정지성 선임행정원 ▲민주식 선임연구원 ▲배재열 선임연구원 ▲임지연 선임연구원 ▲민경준 선임연구원 ▲박민정 선임연구원 ▲이성준 선임연구원 ▲김동선 선임연구원 ▲박나혜 선임연구원 ▲이경호 선임연구원 ▲이성민 선임연구원 ▲이효근 선임연구원 <직속부서 보직> ▲전략기획실 조성민 실장 ▲기획예산팀 정영은 팀장 ▲인재육성팀 박민선 팀장 ▲혁신성장팀 김진택 팀장 ▲대외협력실 송인 실장 ▲언론보도팀 김경원 팀장 ▲글로벌협력팀 이지연 팀장 ▲홍보팀 고하나 팀장 ▲전략지원팀 박철호 팀장 ▲감사실 송영애 실장 <경영관리본부 보직> ▲경영관리본부 박인규 본부장 ▲의료기술시험연수원추진단 한대용 단장 ▲규제지원팀 이진선 팀장 ▲안전경영부 원천수 부장 ▲연구사업관리부 박은희 부장 ▲경영지원부 채준혁 부장 ▲정보전산팀 최기한 팀장 ▲안전보건팀 천학사 팀장 ▲연구조정팀 이지민 팀장 ▲기술사업화팀 손미란 팀장(기술서비스팀 겸직) ▲ESG경영팀 장대진 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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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턱 막힌다”... 조용히 생명을 위협하는 ‘폐색전증’ 70세 A씨가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실려 왔다. 진단 결과는 ‘폐색전증’. 한 달 전 왼쪽 다리 골절로 병상에 누워 지내던 중 혈전이 생겨 폐혈관을 막은 것이다. 신속한 진단이 없었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 오늘은 초고령화 시대에 발병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색전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황헌규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폐색전증은 혈액이 탁하거나 끈적해져 응고된 ‘혈전(피떡)’이 혈류를 따라 이동하면서 폐혈관을 막는 질환이다.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 산소는 폐포에서 폐혈관으로 옮겨가 적혈구를 타고 각 신체 기관에 전달되는데, 폐혈관이 막히면 산소 공급이 끊겨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통이 발생한다.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 황헌규 교수는 “숨이 차는 흔한 원인은 천식의 악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급성 악화, 폐렴, 기흉, 심부전의 악화 등이 있다. 이러한 원인이 없다면, 호흡곤란의 감별진단에서 꼭 기억해야 할 질환이 바로 폐색전증”이라고 말했다. 폐색전증은 고령자, 암 환자, 오랜 침상 안정이 필요한 부동 상태의 환자, 정맥혈전 병력이 있는 환자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 고령의 임신부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