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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인건비 20만원,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쳐

2011년 노인인구는 전체인구의 11.3%(553만7천명)다. 그러나 노인 가구의 상대빈곤율은 (중위소득 50%이하): 한국 45.1%로 OECD 평균 13.3%보다 월등히 높다. 자살율은 어떤가. OECD국가 중 1위다. 분명 노인을 위한 나라는 아니다.

지금의 노인세대는 대한민국을 일군 주역들이다. 그들의 안정된 노후는 국가가 지켜주고 보호해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구제해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2008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토대한 일자리 희망노인 추정규모는 1,160천명으로 충족율은 겨우 18.9%에 불과해 일자리 창출규모가 정책수요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노인 근로활동 참가율은 30%(‘08)다. 일자리없는 노인 70%(355만명)중 32.2%인 114만명이 향후 일할의지 있다(‘08)고 답했다. 일자리 참여자들은 경제, 건강, 여가, 사회참여 등 다양한 이유 때문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런 욕구 중에서 참여노인의 59%정도가 생계비 마련을 가장 중요한 이유로 들고 있다.

그러나 생계비 마련을 위해 노인일자리로 뛰어든 사람들의 인건비는 20만원이다. 이것은 2004년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지속되어 온 것이다. 최저생계비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물가변동, 고용율 및 실업율이 생활안정에 미치는 영향력을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 일의 지속성 측면에서도 5개월 혹은 6개월 참여기간을 7개월로 연장한 이래 변화 없기는 마찬가지다.

 

사업유형

2004

2005

2006~2007

2008

2009~2011

인건비

부대경비

인건비

부대경비

인건비

부대경비

인건비

부대경비

인건비

부대경비

공익형

20

10

20

10

20

10

20

11

20

11~13

교육형

20

20

20

15

20

15

20

15

20

13~15

복지형

-

20

10

20

15

20

15

20

시장형

100

100

115

119

130

인력파견형

0

10

0

10

0

10

0

10

0

15

                                                  인건비 및 부대경비 지원변화

이들이 희망하는 급여수준은 65만원으로 실제급여액과 현저한 차이가 나타난다. 현실과 희망이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김성주국회의원은(전주 덕진) “근로를 희망하는 노인의 주된 이유가 생계비 마련이므로 기초노령연금인상 같은 기본적인 소득보장제도를 강화하는 입법적인 방안과 민간영역의 확대를 통한 소득보장 강화로 중소기업이나 영세사업장에 60대 이상 인구층에 대한 고용촉진 정책과 사회보험료 감면제도와 같은 인센티브 제공 ”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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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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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7월 1일자 인사발령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7월 1일(화)자로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책임급 승진> ▲이수진 책임연구원 <선임급 승진> ▲김예지 선임행정원 ▲손미란 선임행정원 ▲정지성 선임행정원 ▲민주식 선임연구원 ▲배재열 선임연구원 ▲임지연 선임연구원 ▲민경준 선임연구원 ▲박민정 선임연구원 ▲이성준 선임연구원 ▲김동선 선임연구원 ▲박나혜 선임연구원 ▲이경호 선임연구원 ▲이성민 선임연구원 ▲이효근 선임연구원 <직속부서 보직> ▲전략기획실 조성민 실장 ▲기획예산팀 정영은 팀장 ▲인재육성팀 박민선 팀장 ▲혁신성장팀 김진택 팀장 ▲대외협력실 송인 실장 ▲언론보도팀 김경원 팀장 ▲글로벌협력팀 이지연 팀장 ▲홍보팀 고하나 팀장 ▲전략지원팀 박철호 팀장 ▲감사실 송영애 실장 <경영관리본부 보직> ▲경영관리본부 박인규 본부장 ▲의료기술시험연수원추진단 한대용 단장 ▲규제지원팀 이진선 팀장 ▲안전경영부 원천수 부장 ▲연구사업관리부 박은희 부장 ▲경영지원부 채준혁 부장 ▲정보전산팀 최기한 팀장 ▲안전보건팀 천학사 팀장 ▲연구조정팀 이지민 팀장 ▲기술사업화팀 손미란 팀장(기술서비스팀 겸직) ▲ESG경영팀 장대진 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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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턱 막힌다”... 조용히 생명을 위협하는 ‘폐색전증’ 70세 A씨가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실려 왔다. 진단 결과는 ‘폐색전증’. 한 달 전 왼쪽 다리 골절로 병상에 누워 지내던 중 혈전이 생겨 폐혈관을 막은 것이다. 신속한 진단이 없었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 오늘은 초고령화 시대에 발병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색전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황헌규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폐색전증은 혈액이 탁하거나 끈적해져 응고된 ‘혈전(피떡)’이 혈류를 따라 이동하면서 폐혈관을 막는 질환이다.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 산소는 폐포에서 폐혈관으로 옮겨가 적혈구를 타고 각 신체 기관에 전달되는데, 폐혈관이 막히면 산소 공급이 끊겨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통이 발생한다.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 황헌규 교수는 “숨이 차는 흔한 원인은 천식의 악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급성 악화, 폐렴, 기흉, 심부전의 악화 등이 있다. 이러한 원인이 없다면, 호흡곤란의 감별진단에서 꼭 기억해야 할 질환이 바로 폐색전증”이라고 말했다. 폐색전증은 고령자, 암 환자, 오랜 침상 안정이 필요한 부동 상태의 환자, 정맥혈전 병력이 있는 환자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 고령의 임신부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