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회원이 하나되는 계기로”..의협 회관 신축기금 모금 줄이어

대한외과학회 3천만원, 대한산부인과학회 2천만원 기부



13만 회원들의 구심점이 될 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의료계 각계 각층의 잇따른 기금 모금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17일 대한의사협회 신축기금 전달식에서는 대한외과학회(이사장 이우용)가 3천만원을 대한산부인과학회(회장 김용봉)가 2천만원을 각각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기금전달식에 참석한 대한외과학회 이우용 이사장은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금 납부에 동참하게 됐으며, 이번 납부를 계기로 26개 전문학회 모두가 의사들의 상징인 의협회관 신축에 보탬이 되도록 신축기금 납부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 김용봉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신축기금 납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멋진 회관신축을 통해 앞으로도 13만 회원을 대표하는 의협이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성을 모아 회관신축 기금 마련에 보탬을 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학회들이 보태주신 기금을 목적에 맞도록 요긴하게 사용해 성공적으로 의협회관이 지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