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베코리아(대표 메튜 엘리)는 지난 1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영상의학과 의료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캔백(ScanBag®) 론칭 심포지움”을 성황리에 성료 했다고 밝혔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임태환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게르베코리아의 새로운 조영제 스캔백에 대한 소개와 스페인 Dr. Peset 대학병원의 Jose Vilar 교수가 미래 방사선 기술 분야에서 고려해야 할 친환경적인 측면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스캔백은 신개념 메디컬 이미징(Medical Imaging) 조영제로 안전성, 경제성, 친환경성의 세가지 이점을 갖춘 제품이다. 기존의 유리병에 담긴 조영제와는 달리 폴리프로필렌으로 보관되는 형태로 가볍고 튼튼하며, 안전하게 밀봉되어 완전한 무균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작은 부피로 만들어져 공간 절약, 간단한 폐기물 처리, 운송 중 파손이나 누수의 위험성을 줄였다. 특히, 스캔백은 공기를 산성화시키는 오염도를 유리병에 비해 75%로 감소시키는 등 환경적 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감소시킨 친환경적 제품이다.
스캔백 제품 소개에 이어 진행된 Jose Vilar 교수의 ‘친환경적인 방사선 분야: 방사선을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 시각’ 발표에서는 최근 20여 년 동안 CT, MRI, 초음파 검사 등 방사선 의학 분야가 주요한 의료 기술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하며, “우리가 더 나은 세계에서 살기 위해서는 모든 분야에서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 이는 방사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로 유리병에서 폴리프로필렌 조영제로 바꾸는 작은 변화로도 환경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심포지움을 주최한 게르베코리아 매튜 엘리 대표는 “스캔백은 조영제 개발에 전념해온 게르베코리아가 새롭게 론칭한 신개념 조영제다.”며, “안전성과 경제성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이슈인 환경 문제까지 고려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앞으로도 게르베코리아는 제품 효능 및 공중 보건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캔백은 지난 8월 아시아 최초로 서울아산병원에 론칭됐으며, 포장 단위는 100, 150, 200, 500ml의 총 4가지로 구성되었다. 스캔백은 최근 의료 산업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친환경(그린호스피탈) 컨셉에 적합하며, 의료폐기물을 상당 부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