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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중소제약사 우려속 동일 생동시험자료 품목 수 제한(1+3) 공포

식약처,오늘 기준 생동 진행 의약품의 경우 품목 수 제한 적용을 받지 않으려면 다음달 8월 19일까지 관련 계약서와 증빙자료 등 첨부 의약품 신고해야

국내 중소 제약업계들의 우려 속에 생동성 시험이 사실상 강화됐다. 이에 따라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제약사들은 전문약 개발 접근성이 떨어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동일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자료를 이용해 추가로 품목허가를 신청할 수 있는 개수 제한이 없었으나 약사법 개정으로 추가 품목허가 신청 개수가 3개로 제한된다. 이른바  동일 임상(생동)시험자료를 이용한 품목 수를 제한(1+3)하는 규정이 현실화 된 셈이다. 

식약처와 일부 대기업들은 "품목난립에 따른 과당경쟁과 제품 품질 저하 등이 사라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궁극적으로는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약사법 개정  시행에 따라 7월 20일까지 다수의 의약품 제조업자가 공동개발하기로 하고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의약품의 경우 품목 수 제한 적용을 받지 않으려면 올해 8월 19일까지 관련 계약서와 관련 증빙자료 등을 첨부해 의약품 공동개발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상세내용 동일 임상(생동)시험자료를 이용한 품목 수 제한 관련 Q&A 참조)
      
-약사법 개정 목록(시행일 순서)

개정내용

현행

개정

동일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자료를 이용한 품목 수 제한(1+3)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자료의 공동 이용과 사용 횟수 제한 등에 대한 별도 근거 없음

허가 시 동일한 제조소, 제조방법 등을 가진 의약품에 대해서는 3회에 한하여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자료의 추가 이용 가능

* 시행일: 공포 즉시

약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

약업계에서 의약품의 중요성을 알리고 제약산업의 중요성 인식 확산 등을 위하여 약사법제정(1953.11.18.)을 기념해 매년 1118일 약의 날 기념행사 운영

의약품과 제약산업의 중요성과 의약품 안전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하여 약의 날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행사 등 관련 사업 지원근거 마련

* 시행일: 공포 즉시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설립근거 마련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근거 없음

* (목적) 공공분야 백신의 품질 확보 및 제품화 기술지원에 관한 업무 수행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설립·운영 및 개발지원 등에 관한 법률 근거 마련

- 백신 임상검체분석품질검사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가능

* 시행일: 공포 후 3개월

거짓·부정한 허가 및 국가출하승인에 대한 제재 강화

허가 취소 품목과 동일한 품목은 1년간 재허가 제한(총리령)

 

 

 

 

 

거짓·부정한 방법으로 허가(신고) 받은 경우 위해 과징금 부과 근거 없음

거짓·부정한 방법으로 국가출하승인을 받은 경우 명시적 제재 근거 미비

거짓·부정한 방법으로 허가(신고) 받아 허가(신고) 취소동일 품목은 5년간 재허가(신고)제한

- 거짓·부정한 방법으로 국가출하승인을 받아 허가 취소동일 품목은 3년간 재허가 제한

거짓·부정한 방법으로 허가(신고), 출하승인을 받은 경우 위해 과징금 부과(해당 품목 판매금액의 2배 이내)

거짓·부정한 방법으로 국가출하승인을 받은 경우도 행정처분(허가취소) 및 벌칙 처벌

* 시행일: 공포 후 6개월

조건부허가·우선심사 및 심사 결과 공개의 법률 근거 마련

조건부허가·우선심사 및 허가심사 결과 공개에 관한 법률 근거 없음

* 현재 식약처 고시 등에 따라 제도 운영 중

조건부허가·우선심사 및 허가심사 결과 공개의 법률 근거 및 구체적인 절차 등 마련

* 시행일: 공포 후 6개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수 확대 등

중앙약심의 위원장은 식약처 차장으로 하고, 위원 수를 100명 이내로 구성

중앙약심의 위원장은 식약처장이 지명하는 민간위원과 식약처 차장 공동으로 하고, 위원 수를 300명 이내로 확대

* 시행일: 공포 후 6개월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 근거 마련

임상시험실시기관이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를 설치·운영(총리령)

- 다기관임상시험 시 기관마다 개별 임상시험심사위원회에서 임상시험 심사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설치 근거를 법률로 상향하고, 국가 지정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중앙IRB) 설치운영 법률 근거 마련

- 다기관임상시험 시 각 관마다 개별 심사하던 것을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의 심사 1회로 갈음 가능

* 시행일: 공포 후 1(IRB 설치 근거의 법률 상향은 공포 즉시)

전문의약품 불법 구매자 처벌

문의약품을 불법 구매한 자에 대한 별도 처벌규정 없음

총리령으로 정하는 전문의약품*불법 구매한 자에게 과태료(100만원 이내) 부과

* 테로이드 성분의 주사제, 에페드린 성분의 주사제 등

전문의약품을 불법으로 구매한 자를 신고한 자에게 포상금 지급 근거 마련

* 시행일: 공포 후 1

원료의약품 수입 시 해외제조소 등록

등록대상 원료의약품 또는 자사제조용 원료의약품 수입 시 해외제조소를 등록하도록 하는 명시적 규정 없음

등록대상 원료의약품 또는 자사제조용 원료의약품 수입 시 해외제조소 등록하도록 명시적으로 규정

* 시행일: 공포 후 1

의약품(외품) 용기·포장에 점자 등 표시 의무화

의약품·의약외품의 용기·포장에 제품명칭 등의 점자표시를 병행할 수 있도권장

 

점자 등 표시에 대한 별도 지원 규정 없음

안전상비의약품, 식약처장이 정한 의약품·의약외품 용기·포장에 제품명 등 필수사항을 점자 등으로 표시 의무화(위반 시 100만원 이하 과태료)

점자 등 표시에 필요한 경우 식약처장이 행정적 지원 가능

* 시행일: 공포 후 3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생동성 이외에 의약품 개발을 촉진하고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 등을 담아 개정된 「약사법」을 7월 20일 공포했다.

개정 내용은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 근거 마련,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설립근거 마련, 동일한 생동물학적 동등성 시험자료를 이용한 허가 품목 개수 제한(1+3), 거짓·부정한 허가 및 국가출하승인에 대한 제재 강화, 의약품·의약외품 용기·포장에 점자 등 표시 의무화, 전문의약품 불법 구매자 처벌 등을 담고 있다.
  
의약품 다기관임상시험을 하는 경우 기존에는 기관별로 임상시험위원회의 심사를 모두 받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에서 한번에 통합심사가 가능하도록 개정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등이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백신안전기술센터’의 설립 근거를 마련해 임상검체분석·품질검사를 지원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한 국내 백신 개발의 인프라 확충과 신속한 개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한다.

또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품목허가 또는 국가출하승인을 받은 것이 확인돼 그 품목허가 등이 취소되면 동일한 품목에 대해 3년~5년간 품목허가 등을 받을 수 없도록 제한*하고 해당 품목을 판매한 금액의 2배 이하의 범위에서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거짓·부정한 방법으로 허가 받은 품목에 대한 제재도 강화된다.

안전상비의약품과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 등의 용기·포장과 첨부문서에 점자,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 등으로 제품명, 규격 등 필수정보를 표시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는 취약계층의 의약품·의약외품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제품 오남용 사고 등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허가 의약품 판매자로부터 스테로이드·에페드린 성분 주사제 등 전문의약품을 불법으로 구매한 자에게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 등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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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트에스티-대원제약,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3일 이니스트에스티, 대원제약과 함께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픈하우스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충북 오송에 위치한 이니스트에스티 원료의약품 공장에서, 오후 1시에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대원제약 공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협회는 참석자들에게 ‘제21대 대선 제약바이오 10대 정책 제안’과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을 위한 K-Pharma의 극복과제(KPBMA Brief)’를 소개하고 산업계의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오송 이니스트에스티 공장은 항생제 생산 시설로는 처음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원료의약품 cGMP 생산시설이다. 현장에는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 사장이 직접 나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를 맞이했다. 참석자들은 원료공급 안정화와 원료산업 활성화, 불순물 관리와 관련해 많은 질문을 던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참석자는 “원료 자급화를 비롯한 의약품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국내 생산인프라에 대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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