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 프로젝트 나트륨줄이기 운동이 탄력을 받고 있다.
나트륨을 줄여 1인 분량 나트륨 함량이 1,300㎎ 미만인 메뉴를 운영 또는 30% 이상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전체 메뉴의 20% 이상 운영하는 실천음식점이 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인 현상으로 다가오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30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협력해 올해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이하 실천음식점)’ 577개를 추가‧지정했으며 현재 총 879개소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신규로 지정된 실천음식점은 국민 기호식품이면서 나트륨 함량이 높은 닭튀김(치킨)업체와 기호에 따라 소금을 가미해 먹는 곰탕, 순댓국 등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이다
실천음식점은 조리업소가 신청을 하면 식약처 또는 지자체가 지정하고, 저염식 메뉴 개발을 위한 전문가의 기술지원과 판매음식의 염도관리를 위한 주기적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소비자는 자신이 선택한 음식의 염도를 받아들여야 하는 수동적 환경에 처해 있어 조리자가 소금(나트륨)을 적게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소비자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