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30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한림대 의료원, 라오스에 병원경영 노하우 전수

라오스 국립아동병원에서 현지 연수교육 실시

한림대 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라오스 아동병원 건립사업’에 사업수행기관(Project Management Consultant, PMC)으로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2주 동안 라오스 비엔티안에 소재한 모자병원에 윤호윤 기획팀장과 이공연 간호사를 파견해 병원경영과 관련된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병원경영 전문가 및 임상 간호사의 현지 파견을 통해 신축 아동병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현지 상항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개원 후에도 유사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 병원의 자립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현지 연수교육은 향후 신축 아동병원에서 근무하게 될 의사 및 간호사, 의료기사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외래, 응급실, 수술실 등 각 부문별 운영 프로세스와 CS 및 마케팅 교육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으며 기존의 이론교육이 아닌 현장에 적합한 연수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림대 의료원은 지난 2010년 8월 본 사업의 수행기관(PMC)으로 선정된 이래 아동병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기술자문, 의료기자재 지원계획 수립 및 선정, 현지연수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향후에는 아동병원 운영인력 초청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한림대 의료원은 국민보건의 주춧돌이 되는 동시에 사랑과 평등의 의료실천으로 인류의 행복 추구라는 비전과 사명 아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한국국제협력단과 국제협력사업에 관한 업무협조 약정을 체결하는 등 한국 정부 대외 원조사업의 전문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 ‘2025 식품안전나라 20초 영상공모전' 개최...4건 우수작 선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국민을 대상으로 ‘2025 식품안전나라 20초 영상공모전’을 개최하고 9월 30일 4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AI와 식품안전나라 캐릭터인 ‘미어로’를 활용하여 다양한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식품안전나라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숏폼 형태의 모바일 친화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상 수상작인 ‘밥상 히어로즈’ 팀의 ‘우리 가족의 안전한 식탁’과 최우수상 수상작인 강동우’님의 ‘국민의 식탁을 설계하는 곳, 식품안전나라’는 식품 알레르기와 같은 일상 속 식품안전에 관한 고민을 식품안전나라의 식품·수입식품·건강기능식품 정보, 우리동네 정보 및 공공데이터 활용 기능을 통해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수상 수상작인 ‘정지윤·김수현’님의 ‘오늘은 안전하게, 내일은 건강하게’와 ‘박현수’님의 ‘내손안에 볼 수 있는 신뢰’는 식품안전나라가 제공하는 식품안전정보의 중요성을 표현하고, ‘내손안 식품안전정보’ 앱을 통해 편리하게 식품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영상물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역 맞이방에서 10월 3일부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BRF2 변이로 인한 질병 발생 기전 세계 최초 규명..."희귀질환 극복 실마리 제시" 원인을 모르는 면역결핍, 발달장애, 림프종을 앓아 왔던 환자와 가족이 16년만에 유전적 원인을 찾았다. 국내 연구진이 세포 항상성 유지에 필수적인 ‘BRF2 유전자’와 희귀질환의 연관성을 새롭게 발굴하고, 발병 원리를 세계 최초로 밝혔다. 이는 원인이 불명확해 진단과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치료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향후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 교수(이승복 교수, 서울의대 권해윤 학생)와 중앙대 생명과학과 김근필 교수(윤서빈 박사) 공동 연구팀은 미진단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의 유전체 및 세포 데이터를 분석하고, BRF2 변이가 면역결핍 및 발달장애 희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규명해 30일 발표했다. BRF2는 세포의 생존과 항상성 유지에 필수적인 유전자다. 다른 유전자들과 함께 복합체를 이루어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셀레노시스테인 tRNA(SeCys tRNA) 생성을 유도한다. SeCys tRNA를 기반으로 합성된 단백질들은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산화-환원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BRF2 관련 질환에 대해선 그동안 연구가 드물었고, 이 변이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