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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의료원, 라오스에 병원경영 노하우 전수

라오스 국립아동병원에서 현지 연수교육 실시

한림대 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라오스 아동병원 건립사업’에 사업수행기관(Project Management Consultant, PMC)으로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2주 동안 라오스 비엔티안에 소재한 모자병원에 윤호윤 기획팀장과 이공연 간호사를 파견해 병원경영과 관련된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병원경영 전문가 및 임상 간호사의 현지 파견을 통해 신축 아동병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현지 상항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개원 후에도 유사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 병원의 자립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현지 연수교육은 향후 신축 아동병원에서 근무하게 될 의사 및 간호사, 의료기사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외래, 응급실, 수술실 등 각 부문별 운영 프로세스와 CS 및 마케팅 교육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으며 기존의 이론교육이 아닌 현장에 적합한 연수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림대 의료원은 지난 2010년 8월 본 사업의 수행기관(PMC)으로 선정된 이래 아동병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기술자문, 의료기자재 지원계획 수립 및 선정, 현지연수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향후에는 아동병원 운영인력 초청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한림대 의료원은 국민보건의 주춧돌이 되는 동시에 사랑과 평등의 의료실천으로 인류의 행복 추구라는 비전과 사명 아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한국국제협력단과 국제협력사업에 관한 업무협조 약정을 체결하는 등 한국 정부 대외 원조사업의 전문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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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