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 활동이 성과를 내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제17차 QI(Quality Improvement‧의료질 향상)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QI 활동은 환자안전, 고객만족, 감염관리, 업무 프로세스 등 의료서비스 전반의 품질 향상을 위해 펼치는 개선 활동이다. 올해 QI 활동은 37개 부서가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영상의학과의 ‘조영제 과민반응 예방과 재발 감소 활동’이 수상했다. CT 검사에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조영제 투여가 불가피하지만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예상하고 대처하기 위해 조영제 안전지침 정비, 콜벨 설치를 통한 신속 대응, 환자 스크리닝 강화 등 프로세스를 구축해 과민반응 발생률을 10%가량 줄이는 성과를 냈다.
우수상은 62병동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욕창 예방 간호활동을 통한 욕창 발생률 감소’와 53병동의 ‘고장 유형 영향분석(FMEA) 기법을 통한 투약 오류 예방활동’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