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휴온스-동아제약, '베스타제' 수탁생산 계약 체결

제천 신공장 준공 및 KGMP 인증 획득 후 의약품 수탁생산 사업 본격화

코스닥 중견 제약사 휴온스의 의약품 수탁생산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 08410)는 국내 1위 제약사인 동아제약과 소화제(품명: 베스타제) 수탁 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 계약에 따라 휴온스는 이달부터 충북 제천 신공장에서 동아제약의 베스타제 당의정을 포함해 총 3개 의약품에 대한 수탁생산을 시작한다.

동아제약의 베스타제는 훼스탈(한독약품), 닥터베아제(대웅제약) 등과 함께 국내 3대 소화제로 알려져 있다.

휴온스는 현재 환인제약, 한림제약 등 60여개 제약사의 100개 품목을 수탁생산하고 있으며 의약품 수탁생산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휴온스 수탁생산은 전량 충북 제천 신공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 공장은 유럽과 미국 진출을 위해 cGMP(미국 우수의약품 제조 설비 기준) 수준의 첨단 생산 시스템을 완비했다.

휴온스는 520억원을 투입해 2009년 6월 충북 제천에 신공장을 준공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식약청으로부터 K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인증을 획득하면서 의약품 수탁생산 사업에 착수 했다.

휴온스 제천 공장은 4만6,323㎡(1만4,012평) 대지에 지상 3층(연면적 1만3,322㎡) 규모로 구축돼, 연간 2억3,000만개의 주사제와 3억8,500여만개의 정제형 알약 생산이 가능하다.

지난해 6월에는 미국 FDA를 통해 앰플형 생리식염수 생산에 대한 승인도 획득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