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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에티오피아 재외국인 온라인 의료설명회 개최

인하대병원이 최근 아프리카 북동부의 에티오피아 재외국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의료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로써 남태평양-남아프리카공화국-에티오피아로 이어지는 올해 의료설명회 일정이 마무리됐다.


인하대병원은 지난달 25일 에티오피아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의료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비대면 의료설명회’를 진행했다.


주 에티오피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인하대병원이 파푸아뉴기니와 남아공 재외국민을 위해 의료설명회를 진행했을 당시 현지 교민들의 호응이 높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설명회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그칠 줄 모르면서 잘못된 관련 지식들이 난무하고, 언어적 소통이 수월하지 않은 외국 현지 의료진에 대한 불신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재외국민들이 많은 상황이다.


 이번 설명회는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 김아름 센터장(감염내과 전문의)과 정신건강의학과 김원형 교수가 각각 '코로나19 업데이트'와 '코로나19와 정신건강관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순서로 구성됐다.


 인하대병원은 재외국민을 위한 온라인 의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세계 동포들과 화상 상담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의 내용은 코로나19 우울증의 대처법부터 검사의 해석 방법, 백신 추가접종, 변이 바이러스까지 재외국민이 우선적으로 궁금해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코로나19 확진 후 후유증, 경구치료제, 백신 추가접종의 위험성, 코로나 블루 등 다양하고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문답이 오갔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에티오피아 교민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정확한 지식을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대사관과 한인회, 인하대병원 의료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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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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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