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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연구과제 취지 공유"

서울대병원,의약품 사용시스템 구축 위한 심포지엄

  


 서울대병원은 지난 10일, 김종기홀에서 미래환경에 대비한 안전한 의약품 사용 시스템 구축과 인술의료 구현’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서울대병원 의료혁신실과 약제부가 공동주관했으며 코로나19를 고려해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다.


  현재 서울대병원은 ‘고위험 의약품 처방오류 예방을 위한 AI-CDSS(임상의사결정지원 시스템)’ 연구 과제를 수행 중이다. 연구의 취지를 공유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 패러다임 변화 속 의료진의 역할을 논의하고자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조윤숙 서울대병원 약제부장의 개회사와 김연수 병원장, 박도중 의료혁신실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크게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 뒤에는 각계 전문가들의 패널 토의가 이뤄졌다.


  첫 번째 세션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 사용 구축’을 주제로 서울대병원 민상일 QPS센터장이 좌장을 맡았다. 구체적으로는 △의료기술을 적용한 안전한 의약품 사용 전략(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 △고위험의햑품 안전한 사용 시스템(영남대학교 약학대학 아영미 교수) △노인의 약물관련 문제로 인한 응급실 방문환자 위험요인 분석 및 제언(서울대병원 약제부 김아정 파트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는 구홍모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동숙 부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김수경 선임연구위원, 서울대병원 조은주 QPS 센터장, 서울대병원 정보화실 최세원 교수가 참여했다.


  두 번째 세션은 서울대병원 조윤희 약무과장이 좌장을 맡았다. △치료이행기 약물적정사용을 위한 의료의 방향성 모색(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이현주 교수) △병원 아닌 교도소로 출근한 의사(서울대병원 최세진 전공의) △공감하는 약사, 안심하고 치유되는 환자(서울대병원 약제부 서성연 과장) 순으로 이뤄졌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김선신 교수, 한동대학교 교양학부 손화철 교수, 미래소비자행동 조윤미 상임대표가 참석했다.


  조윤숙 약제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 사용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 의료인으로서의 올바른 역할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나갈 것 ”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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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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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