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공기를 걱정해야 할까.’ 세스코가 UV파워 공기살균기의 소형모델 ‘센스미(Sense me)’를 출시했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21일 “센스미는 공기를 강제 흡입해 ‘UV살균터널™’로 살균, 바이러스와 세균의 유전정보를 물리적으로 손상시킨다”며 “감염 전파력을 잃게 만드는 살균기이면서도 컴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살균력도 밝혔다. 세스코는 “일정조건에서 시험한 결과, 센스미는 공기 중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의 감염력을 99.9904% 이상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세스코 과학연구소와 고려대 바이러스병연구소가 공동 연구한 결과로, 고위험 병원체 실험이 가능한 생물안전 3등급 시설(BSL-3) 내 880L 크기의 특수 챔버에서 센스미를 30분간 가동시킨 전·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력 제거 효능을 비교 평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코로나19 실험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사람에게 중대질병을 일으키며 대유행 중인 바이러스로, 실제 제품의 공기 중 살균력을 밝혔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는 다른 공기살균기가 바이러스에 직접 쪼인 램프 살균력을 밝히거나, 인체 영향이 없는 바이러스로만 실험한 것과 차별화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