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보건단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인공지능 신약개발 공공포털 오픈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케이메디허브)은 국내 연구자들이 개발한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들을 모아 ‘인공지능 신약개발 공공 포털 사이트’를 21일 공개한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은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사업’(19~21년)의 결과물이다.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공공 포털은 www.kaidd.re.kr 이다.


재단은 본 사업에서 개발된 각종 신약개발 플랫폼들을 한곳에 모아 연구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함으로서 신약개발을 가속화하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공공포털을 구축했다.


 ㈜아론티어 고준수 대표, 중앙대학교 나도균 교수, 케이메디허브 이지영 책임연구원, 이화여자대학교 최선교수(후보물질 개발과제, 가나다 순), KAIST 이관수 교수(약물재창출 과제), 서울 아산병원 박숙련 교수(스마트 약물 감시 과제) 팀이 플랫폼 개발에 참여했다.


포털 운영 지원 및 공공 포털사이트 개발에는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오송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심플렉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참여했다.


재단은 공공포털이 활용되면 혁신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대폭 절감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신약개발 공공 포털에서는 단백질구조기반 분자 속성 예측,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표적발굴 및 화합물 예측, 인산화효소 및 세포막 단백질 표적 항암신약 개발, 빅데이터/AI 기반 약물 설계 및 후보물질 도출, 바이오-임상 빅데이터를 통한 약물재창출, 면역 항암제 투여 환자 정보를 이용한 스마트약물감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수의 인공지능 플랫폼 등을 제공한다.


특히 AI 신약개발 공공포털에서는 사용자 편의를 위한 전용 프로그램(CEEK_KAIDD)·웹기반·API 기반으로 3가지 형태의 플랫폼이 제공된다.


 AI 신약개발 공공 포털은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케이메디허브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과기부 주최 ‘2021년 국가과학기술대전’에 부스를 마련하여 해당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AI 모델들을 소개하고, 시연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


아울러 케이메디허브는 향후에도 추가적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개발과 그를 활용한 가시적 신약개발 성과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며, 후속으로 구축되는 플랫폼 또한 AI 신약개발 공공 포털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신약개발을 사람의 머리에 의존하던 시대는 가고, 인공지능 데이터를 활용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약물을 도출하는 것이 대세”라며 “케이메디허브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에 있어서 대한민국 대표로 자리잡고 표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본 공공포털을 구축한 운영과제 책임자이면서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인 손문호 센터장도 “포털을 통해 일반연구자들에게도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련 국내 신약개발 연구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이 무료로 공개하는 인공지능 신약개발 공공 포털 사이트. 케이메디허브는 포털을 활용해 신약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