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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CNM-RCA사무국, 화순전남대병원서 업무 협약

 


아시아․태평양지역 핵의학자들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힘을 모은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아시아지역 핵의학협력기구(ARCCNM, 의장 범희승)와 아시아태평양원자력협정(RCA) 사무국(사무총장 박필환)은 최근(12월16일) 화순전남대병원 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ARCCNM은 아시아지역 핵의학의 연구 진흥 및 교육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창립한 국제기구로, 20여개국 1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RCA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원자력 과학기술분야의 연구·개발 및 교육훈련을 통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1972년 발효된 조약이며, 현재 22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원자력 분야 유일의 국제사무국인 RCA 사무국이 지난 2002년 한국에 설치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통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복지 향상과 지속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구는 핵의학․원자력 기술을 이용한 보건 및 기타 분야에서의 연구 협력과 기술 교류를 통해 아·태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핵의학은 원자력을 의료에 접목해 질병·신체 변화를 신속히 진단하고 방사선을 치료에 활용하는 분야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해 전남대 의과대학과 전남대병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IAEA의 핵의학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은 ARCCNM 회원국의 젊은 핵의학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2년부터 1개월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2명을 배출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 학습을 통한 교육훈련이 확대되는 추세를 반영해 ‘RCA 이러닝 캠퍼스’를 구축, 종양학·심장학·신경학 등 6개 주요 핵의학 분야 총 31개의 ‘이러닝 모듈’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ARCCNM 의장을 맡고 있는 범희승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교수는 “코로나 시대에 아·태지역의 핵의학 전문가 양성 및 학술 교류, 공동 연구 등 관련 분야에서 양 기구의 협력이 긴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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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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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