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진단검사의학과 양내리과장이 3일(금) 질병관리청 표창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이 취소되어 비대면 방식으로 상을 받았다.
양 과장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 받은 부천세종병원의 진단검사의학과 과장으로서, 각종 감염병 및 급·만성 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노력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검체의 질 관리를 위한 지침을 재정비하고, 임상병리사 및 병동 간호사, 전공의, 검체 취급자, 검체 이송자의 교육을 개발하기도 했다.
신속한 의료적 결정,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환자에게 큰 위해가 갈 수 있는 상황임을 알려주는 검사 결과를 critical value라 하는데, critical value 보고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여, 보다 빠른 통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불필요한 절차는 통합하는 등 보고자와 피보고자 모두에게 편리한 제도가 되도록 개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