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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6조원 글로벌시장 진출 선언

한국비엔씨는 지속적 성장을 하고 있는 당뇨와 비만치료제 시장중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Agonist)기반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와 기존 대조약의 투여기간증가를 통한 환자 편의성을 높인 바이오베터 신약 개발로 6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뛰어들었다.


미래에셋증권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비만인구는 약 6억 5천만명으로 의약품으로 집중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2%에 불과하다. 가장 잘 팔리는 노보노디스크사의 삭센다펜주(연매출 약1조원)은 약 5~6%의 체중감량효과를 보인다.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22.6%로 성장해 2025년에 약 54억달러를 보일걸로 예상한다. 실제로 노보노디스크사의 삭센다펜주는 2018년에 약6,700억원, 2019년에 1조원, 2020년에 1조원 판매액을 보였다.


발매한지 5년이 채 안되는 오리지날 제품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시장진입시 발생매출은 시장점유율 10%만 가정하여도 연 1,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한국비엔씨가 국가별로 인허가 승인을 원활히 획득하고 대량공급이 가능한 수준으로 생산규모확대와 시설확충을 한다면 그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Globe Newswire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치료제는 2019년에 약 5조원에서 2029년에 10조원으로 연평균 6.7%의 성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이 팔리는 노보노디스크사의 빅토자펜주의 경우 2018년에 약 4,200억원, 2019년에 약3조8천억원, 2020년에 약 3조3천억원의 판매액을 보였다.


전체 당뇨병 치료 의약품중 노보노디스크사의 빅토자펜주에 해당하는 GLP1-Agonist약물이 제2형 당뇨병 치료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해 향후 시장전망은 매우 밝다고 보이며,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시장진입시 발생 매출은 시장점유율 10%만 가정하여도 연 3,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비엔씨가 각 국가에서의 인허가 승인과 전세계 공급, 유통망 확보시 대량생산시설을 통한 공급량 확대로 그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비엔씨는 현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의 세포주 개발과 대량생산기술, 품질시험법을 모두 확립하고 비임상시험에 착수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대량생산 시설 확보가 중요한 바, 한국비엔씨는 세종 의약품 GMP생산시설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수요에 따라 추가 시설을 신축하기로 하였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바이오베터 신약은 2017년에 설립된 프로앱텍 바이오벤처와 상호협력하여 기존 대조약물대비 반감기와 안정성을 높이고 동일 주성분대비 효능을 높이는 ‘SelecPepTM’ 원천기술을 활용하여 후보물질 도출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2020년 5월 28일 당뇨 비만치료 바이오신약 공동연구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바 있으며, 1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당뇨 비만 치료용 후보물질을 개발하였으며, 이의 성과로 2021년 12월 공동특허 출원을 완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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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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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